시그널 명대사 모음|이재한·박해영·차수현이 남긴 인생 명대사 8선

시그널 명대사 모음|이재한·박해영·차수현이 남긴 인생 명대사 8선

114114 0 5 09.29 17:23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은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과 과거의 형사 이재한이 낡은 무전기로 연결되면서 오래된 미제사건을 다시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시간을 넘나드는 설정도 흥미로웠지만, 이 작품이 지금까지 기억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결국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죠.


범인을 잡지 못해 미제로 남은 사건, 권력 때문에 묻힌 진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피해자와 가족들까지. 「시그널」에는 짧지만 묵직한 대사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1. 이재한|“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과거는 바뀔 수 있습니다.”

「시그널」을 대표하는 문장을 하나만 고른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과거를 바꾼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재한과 박해영이 무전을 통해 사건에 개입하면서 실제로 현재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시간을 바꿀 수 있다는 판타지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건이라도 누군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작품 전체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2. 이재한|“거기도 그럽니까?”

대도사건의 진실을 쫓던 이재한이 미래의 박해영에게 묻는 장면입니다.


돈과 힘이 있는 사람은 잘못을 저질러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현실을 경험한 이재한은 미래는 조금이라도 달라졌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리고 20년 뒤에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묻죠.


과거와 현재가 무전기로 연결되는 드라마의 설정을 이용해 ‘시간이 지났다고 세상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질문을 던진 장면이라 더욱 강하게 남았습니다.



3. 박해영|“네. 달라요. 그때하고는 달라졌습니다.”

앞선 이재한의 질문에 박해영이 답하는 장면입니다.


현실은 사실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박해영은 미래가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세상이 알아서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세상에 대한 불신이 컸던 박해영이 이재한과 무전을 이어가면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4. 이재한|“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죠.”

이재한이라는 형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말입니다.


상대가 돈이 많든, 뒤에 힘 있는 사람이 있든 이재한에게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죄를 저질렀다면 그에 맞는 책임을 지게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경찰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재한은 계속해서 조직과 충돌하고 위험에 빠지지만 끝까지 사건에서 손을 놓지 않습니다.



5. 박해영|“미제 사건은 누군가가 포기하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겁니다.”

「시그널」의 핵심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박해영의 말입니다.


시간이 오래 흘렀다는 이유로,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혹은 해결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하나둘 사건에서 손을 놓으면 결국 미제사건이 됩니다.


그러나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계속 사건을 붙잡고 있다면 다시 기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초반에는 경찰 조직 자체를 믿지 않았던 박해영이 오히려 이재한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장면입니다.



6. 이재한|“누군가는 잡아야 될 거 아냐. 누군가는.”

이재한에게 범인을 잡는다는 것은 승진이나 실적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피해자가 있고 범인이 있다면 누군가는 끝까지 따라가야 한다는 아주 단순한 원칙이 있었죠.


다른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말리고 윗선에서 사건을 덮으려고 해도 이재한이 계속 움직이는 이유 역시 바로 이것입니다.


짧은 말이지만 왜 이재한이 「시그널」의 중심에 있는 형사인지 가장 잘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7. 박해영|“사람이 만든 괴물도 있습니다.”

범죄자를 단순히 태어날 때부터 악한 사람이라고만 보지 않는 박해영의 시선이 드러나는 대사입니다.


누군가가 조금만 더 일찍 손을 내밀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범죄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이 벌어지기 전 주변 사람들이 놓친 것은 없었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프로파일러 박해영이라는 캐릭터의 시선을 잘 보여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8. 박해영|“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

그리고 결국 「시그널」의 마지막까지 남은 메시지입니다.


처벌할 수 없을 것 같았던 권력도, 오래전 잃어버린 사람을 다시 찾는 일도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계속 움직였기 때문에 과거가 바뀌고 현재 역시 달라집니다.


마지막까지 모든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는 한 가지 가능성을 남겨둡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시그널」을 다 보고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 역시 결국 ‘포기하지 말라’는 한마디가 됩니다.



시그널 명대사가 오래 기억되는 이유

「시그널」의 명대사는 멋있는 말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장이라기보다 작품의 이야기와 아주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처음에는 경찰을 믿지 않았던 박해영이 이재한을 통해 다시 희망을 갖게 되고, 이재한 역시 미래의 박해영과 무전하면서 자신이 하는 일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결국 과거와 현재의 두 사람이 서로에게 ‘포기하지 않을 이유’가 되어주는 것이죠.


그래서 오래된 무전기에서 들려오는 짧은 한마디가 수십 년이라는 시간보다 더 큰 힘을 갖게 됩니다.


「시그널」이 단순한 범죄수사 드라마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다시 이야기되는 작품으로 남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기억하는 시그널 명대사는?

「시그널」은 무전기에서 ‘치직’ 하는 소리만 들려도 특정 장면이 생각날 정도로 기억에 남는 순간이 많았죠. 여러분에게 가장 오래 남아 있는 「시그널」 명대사나 명장면은 무엇인가요? 이재한·박해영·차수현뿐 아니라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인물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이야기해 주세요.


시그널 다시보기

「시그널」은 다음 OTT에서 정액제 스트리밍이 확인됩니다. 

  • Netflix — 정액제 스트리밍
  • TVING — 정액제 스트리밍
  • wavve — 정액제 스트리밍

현재 확인 기준으로 Watcha·Disney+·Coupang Play의 정액제 스트리밍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OTT 계약은 바뀔 수 있으므로 실제 시청할 때는 해당 플랫폼에서 작품명을 한 번 더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tvN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작품 정보와 TVING 다시보기 연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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