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4회는 마약에 얽힌 지독한 악연과 더 높은 곳을 향해 스승을 베어버리는 백기태의 잔혹한 각성을 그려내며 충격적인 전개를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장건영 검사(정우성 분)가 왜 그토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약 수사에 집착했는지 그 비극적인 전사가 밝혀졌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전쟁의 상흔을 잊기 위해 손을 댄 마약에 중독되어 결국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정신병원에서 제정신을 못 차리는 아버지를 증오하며 **"세상의 모든 뽕쟁이를 쓸어버리겠다"**고 다짐한 건영. 그의 정의감은 법의 실현이라기보다 사적인 복수와 광기에 가까운 집착임이 드러나며 인물의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백기태(현빈 분)는 조직의 운명을 걸고 일본 오사카에서 최유지(원지안 분)와 마주합니다. 기태가 제안한 20kg이라는 수치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지는 200kg이라는 상상 초월의 물량을 요구합니다.
조직의 보스 이케다를 끌어내리고 정점에 서려는 유지의 야망과, 흑수저 출신의 한계를 마약 카르텔로 극복하려는 기태의 욕망이 불꽃을 튀기며 거대한 범죄 네트워크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황 국장(박용우 분)은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독자적인 사업을 벌인 기태를 제거하기로 결심합니다. 귀국하는 배 위에서 표 과장이 총을 겨누었을 때, 기태는 이미 모든 판을 읽고 있었습니다.
기태는 황 국장이 자신을 버릴 것을 직감하고, 미리 천석중(정성일 분) 라인과 손을 잡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사냥개에서 사냥꾼으로 포지션을 바꾼 기태의 냉철한 판단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습니다.
황 국장은 기태가 처리되었다고 믿고 비자금을 숨겨둔 사찰에서 돈뭉치를 챙기며 승취감에 도취됩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 나타난 것은 죽은 줄 알았던 백기태였습니다.
"탕!" 하는 총성과 함께 자신의 상사이자 스승이었던 황 국장을 처단한 기태는 증거를 인멸하듯 사찰에 불을 지릅니다. 불타오르는 사찰 앞에서 마주 선 장건영과 백기태. 마약을 뿌리 뽑으려는 자와 마약으로 세상을 쥐려는 자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하며 4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
장건영의 광기: 황 국장의 죽음 이후, 건영은 기태를 향해 어떤 법적·초법적 공세를 펼칠 것인가?
200kg 제조: 대만 원료 수급부터 대량 제조까지, 기태는 감시의 눈을 피해 성공할 수 있을까?
천석중의 계산: 황 국장을 치우고 기태를 살려둔 천석중의 진짜 의도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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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죽이고 불길 속에 선 백기태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그를 쫓는 장건영 검사의 추격이 더욱 매서워질 5회 리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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