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돌아이 4화에서는 라익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나와, 베일에 싸여있던 그날 밤의 행적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긴박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라익의 전 열애설 상대였던 홍혜주의 재등장으로 세나의 마음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라익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 삼일 동안 식음을 전폐했던 세나 앞에 실제 주인공 홍혜주가 나타납니다. 속은 시끄럽지만 세나는 애써 "의뢰인일 뿐"이라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하지만 라익의 일이라면 매니저나 청주댁보다 더 많은 것을 꿰뚫고 있는 세나의 모습에서 감출 수 없는 팬심이 드러납니다.
라익은 사건 당일 밤 편의점을 나와 산길로 향했던 이유가 홍혜주를 만나기 위해서였음을 고백합니다. 사실 라익은 임화그룹의 숨겨진 딸인 혜주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려 했습니다.
우성 또한 라익의 솔로 활동을 위해 혜주를 끊어내려 했고, 라익은 혜주의 집착적인 연락에 불쾌함을 느끼며 "내 인생에서 꺼져달라"고 통보하기 위해 만났던 것이었습니다. 혜주가 라익을 차로 치려 했던 이유 역시 이런 거절에 대한 원한 때문임이 암시됩니다.
멤버 재희는 금대표가 자신을 버리기 전에 먼저 나가겠다며 반항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라익은 우성이 죽던 밤 재희를 봤다는 혜주의 증언을 토대로 재희를 의심하지만, 멤버 영빈은 재희와 자신이 함께 입원해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제공합니다.
세나는 과거 라익의 태도 논란이 식중독이 아닌 '마음의 병' 때문이었음을 알아차리며, 화려한 아이돌 뒤에 숨겨진 인간 도라익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를 지키기로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검사 곽병균은 라익과 혜주를 공범으로 몰아가려 하지만, 세나는 결정적인 블랙박스 영상을 가져와 판을 뒤집습니다. 라익이 혜주와 만나고 있던 시각에 금대표와 우성이 통화 중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혜주의 공범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죠.
한편, 세나와 곽병균이 과거 선을 본 사이였으며 세나가 곽 검사를 "지우고 싶은 씨발라먹을 놈"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라익은 세나 주변의 남자들(충재, 곽 검사)을 은근히 신경 쓰기 시작합니다.
세나는 라익과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그가 멀게 느껴집니다. "온 힘을 다해 멀어져서 팬으로 남고 싶다"는 그녀의 독백은 닿을 수 없는 스타를 사랑하는 팬의 애틋한 진심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감상에 젖을 새도 없이 위기가 닥칩니다. 세나와 라익이 타고 있던 차량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며 의문의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손을 댄 듯한 차량 사고와 함께 두 사람의 생사가 불투명해지며 4화는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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