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16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톱스타 임현준(현준)과 열혈 기자 위정신(정신)이 거대 악 이대호를 무너뜨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며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가슴 벅찬 결말이 그려졌습니다.
현준은 정신을 위협하는 이대호를 무찌르기 위해 7년 전 아껴두었던 '쿠폰'을 사용합니다. 공신력 있는 YTM 뉴스의 강필구 인터뷰 자리를 빌려 이대호의 실체를 폭로하는 판을 깔아준 것이죠. 정신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은성그룹 이대호의 비리를 낱낱이 밝혀냅니다.
결과적으로 이대호는 무너졌지만, 현준 역시 큰 대가를 치릅니다. 광고 위약금과 소송 문제로 빌딩과 애마까지 모두 처분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죠. 하지만 현준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될 때가 반드시 올 거야"**라며 후회 없는 선택을 강조합니다.
진실을 밝힌 후, 정신은 자신 때문에 현준이 겪는 오해를 풀고 기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시리아 종군기자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현준은 비정한 엄마냐며 가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정신의 확고한 의지를 꺾을 수 없었습니다. 현준은 결국 **"기다릴게요. 기다리는 건 내 마음이에요"**라며 그녀를 보내줍니다.
이후 현준은 드라마 '강필구'의 마지막 촬영에서 오열하며 연기인지 진심인지 모를 절절한 감정을 쏟아냈고, 드라마는 20%가 넘는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둡니다.
시간이 흘러 시리아에서 돌아온 정신. 하지만 다리를 다치고 핸드폰까지 잃어버려 현준과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현준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한남동에서 주운 필구 양말'을 판다는 글을 올리며 정신을 유인하는 '멜로장인'다운 면모를 보입니다.
결국 두 사람은 트라우마가 있던 남산에서 재회합니다. 남은 양말 한 짝을 확인해야 한다는 핑계로 다시 마주 선 두 사람. 현준은 8시에 남산에서 만나자며 정신에게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비로소 평범하고도 특별한 연인으로 돌아갑니다.
임현준: 할리우드 영화 최종 후보에 오르고, 차기작 '이중 수사'를 검토하며 진정한 배우로 거듭납니다.
황대표 & 박병기: 박 감독은 본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얄미운 사랑'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현준은 그 드라마를 정신과 함께 관람하며 행복을 만끽합니다.
AI 수지의 정체: 현준의 전 애인이자 욕을 찰지게 하던 AI 수지의 목소리 주인공은 배우 정은지로 밝혀지며 유쾌한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하영: 윤재하가 이재하가 되며 멋진 남편과 함께 안정적인 가정을 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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