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63회

친밀한 리플리 63회

114114 0 1,187 2025.12.26 10:37

친밀한 리플리 63회 줄거리 리뷰 부회장 자리를 둘러싼 혈투와 반전의 서막

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63회에서는 혜라의 부회장직 사임 선언 이후, 공석이 된 권력의 핵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인물들의 추악한 욕망과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배신과 유혹, 그리고 복수를 향한 집념이 뒤섞인 이번 회차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혜라의 사임 선언과 임시 부회장 지명권

이사회는 주가 하락의 책임을 묻는 세훈의 발언으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진회장이 고성을 지르며 혼란스러운 가운데, 혜라는 전격적으로 부회장직 사임을 발표합니다. 난숙은 기다렸다는 듯 박수를 치며 환호하지만, 혜라는 '임시 부회장 결정권'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듭니다. 혜라는 이미 난숙을 견제하기 위해 하늘에게 부회장 자리를 대신 채워달라고 제안한 상태로, 이사회의 판도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난숙의 야욕과 세훈의 비굴한 무릎 꿇기

난숙은 혜라가 물러난 자리에 자신의 사위 격인 세훈을 앉히기로 다짐합니다. 영채는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라며 난숙을 부추기고, 난숙은 세훈에게 세미와 잘해보라는 노골적인 압박을 가합니다. 이에 세훈은 결국 난숙을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시키는 대로 하겠다, 부회장으로 만들어달라"고 애걸합니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자존심까지 버리는 세훈의 비굴함이 극에 달한 장면이었습니다.


혜라의 눈물 어린 연포탕과 정원의 냉대

혜라는 홍셰프를 불러 연포탕을 끓이게 한 뒤, 정원을 불러 과거의 추억을 상기시키려 노력합니다. "우리 수아(정원) 많이 먹어"라며 모성애를 자극해보지만, 정원은 차갑게 식탁을 외면하고 자리를 뜹니다. 잃을 것이 없어 무서울 것도 없다는 정원의 단호함은 혜라의 뒤늦은 후회조차 복수의 수단으로 이용할 기세입니다.


엇갈린 밤의 기다림 하늘의 순애보와 정원의 착한 체

정원은 하늘에게 자신이 아닌 세미가 더 잘 어울린다며 '혼자 착한 체'를 하며 하늘을 밀어냅니다. 하늘은 정원을 놀이터에서 두 시간이나 떨며 기다리지만, 정원은 뒤늦게 나갔다가 하늘이 보이지 않자 곧장 돌아가 버립니다. 서로 엇갈린 채 추위 속에서 마음을 졸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제작진 특유의 답답한 로맨스 설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혹은 짜증)을 자아냈습니다.


진회장의 유혹과 하늘의 추궁

혜라는 진회장에게 난숙을 막기 위해 하늘을 부회장으로 세워야 한다고 조언하며, 난숙이 주상철을 죽였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이에 진회장은 하늘에게 "세미와 사귀면 부회장 자리를 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합니다. 하지만 하늘은 단칼에 거절하며, 정원에게 어떤 겁박을 했는지 추궁합니다. 하늘은 정원에게 달려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한번 직진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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