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프로보노 2회에서는 강다윗이 로펌 오앤파트너스의 공익 전담팀에서 맡게 된 첫 사건인 ‘반려견 별이 반환 소송’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단순한 유기견 사건인 줄 알았던 이 재판은 전관예우, 검사장 출신 의원 가족, 조작된 증언 등 거대한 힘이 얽힌 사건으로 확장되며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대법관을 눈앞에 두고 추락한 강다윗은 공익 전담팀으로 밀려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팀원들 역시 공익단체 출신, M&A 출신 등 저마다 사연을 지닌 실력파들로 구성되어 있고, 강다윗은 이곳에서 ‘승률 20% 팀을 5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대가는 단 하나, 대법관 자리 재도전이다.
1년 반 동안 새 가족과 살아온 반려견 별이.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전 주인이 ‘내 개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걸자, 사건은 단순 분쟁이 아닌 학대 의혹으로 방향을 튼다.
별이의 목걸이를 버렸다는 목격자의 증언, 그러나 이는 조작된 진술.
더 충격적인 것은 별이가 차고 있던 것이 수입 금지된 전기충격 짖음방지 목걸이였다는 사실이다.
별이는 짖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전기 충격을 받아왔고, 밥도 제대로 주지 않아 죽기 직전까지 방치된 상태였던 것.
전 주인은 검사장 출신 국회의원 이두철의 딸.
그녀의 편을 들기 위해 등장한 전관 우명훈 변호사는 그림을 그리고 증거를 끼워 맞추는 ‘그림 검사의 대표격’.
심지어 재판부도 전관 라인을 타고 움직이며, 사건은 점점 불리하게 흐른다.
하지만 강다윗은 이 모든 구조를 꿰뚫고 일부러 회피 결정을 유도, 결국 ‘막말과 직설’로 유명한 최호집 판사에게 사건을 넘기게 한다.
■ 그 이유는 단 하나.
최판사는 유기견 3마리를 입양한 ‘개아범’이었기 때문이다.
반려견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고소인 측의 태도와
별이에게 가한 충격적 학대가 드러나며 분위기는 완전히 뒤집힌다.
강다윗은 반려견 별이를 직접 법정 증거인 ‘증제12호’로 등장시킨다.
“반려동물은
전기 충격에 목이 타들어가도,
굶어 죽을 만큼 방치돼도,
오랜만에 만난 주인의 손을 핥는 존재입니다.”
이 발언은 법정을 침묵시키고, 마침내 고소인은 스스로 말한다.
“제 개가 아닙니다. 착각했어요. 고소 취하할게요.”
그녀의 뒤에는 아버지의 공천이 날아갈 위기가 있었다.
최판사는 “네가 키우던 개 맞잖아!”라며 고소인에게 호통을 치며 재판을 끝낸다.
강다윗은 첫 사건에서 완벽히 승리한다.
오정인을 태워주던 사람은…
바로 강다윗을 추락시킨 장본인, 사과박스를 건넸던 유재범이었다.
다윗은 과연 다시 법조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 뒤에 있는 오정인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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