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랑 9회에서는 강필구의 정체를 둘러싼 의혹, 정신의 혼란스러운 마음, 그리고 인물 간 감정선이 복잡하게 얽히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현준은 정신이 말하는 ‘영혼있음’이 실제 강필구 본인의 감정인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하지만 정신의 목소리와 분위기는 자신이 알고 있는 강필구와 전혀 다르다.
팬이라며 들이대는 태도에 오히려 현준은 더 혼란스러워진다.
병기는 정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마음은 고맙지만, 자신은 지금 새로운 사람을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거절한다.
정신의 진심을 받아주지 못한 병기의 감정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한편 재형은 정신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정신의 말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겠다는 재형의 태도는 그의 감정을 확실히 보여준다.
홍신이 강필구의 아역이 아니라 ‘막내 형사’ 역할로 캐스팅되자 모두가 놀라워한다.
특히 선우가 아역이 되며 형제가 역할상 뒤바뀌는 상황에 현준은 당황한다.
홍신이 필구와 닮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지며 촬영장은 혼란스럽다.
윤비서는 혜라의 과거 교통사고가 자작극이었다고 말하지만
혜라는 “그런 적 없다”며 강하게 부정한다.
결국 진회장이 사고를 사주했고 지금까지도 혜라에게 가스라이팅을 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혜라는 진수아와 진태석을 의심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모드에 돌입한다.
정신이 강필구 굿즈에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데
양파 톡에는 즉각 반응한다.
현준은 그제야 정신이 ‘영혼있음’의 주인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정신이 흘리고 간 USB, 비윤리적이라는 수지의 경고…
USB 속 내용은 무엇일까?
정신은 파혼 이야기를 포함한 자신의 과거까지 현준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내가 좋아한 건 거칠어도 약자에게 따뜻한 강필구 형사지, 배우 임현준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이 말은 현준에게 가장 큰 충격으로 남는다.
정신에게 고백 같은 말을 던진 재형.
그 장면을 본 하영은 과거 재형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떠났던 인물이다.
하영의 등장으로 재형의 감정선은 더 복잡하게 휘어진다.
홍신과 선우가 정신의 집 근처에서 현준을 보고
“강필구다!”라고 외치며 난장판이 벌어진다.
정신에게 강필구(현준)의 정체가 들킬 위험에 처한 순간,
현준은 몸을 숨기며 하루의 피로를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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