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여자 부세미 5회 줄거리 요약
백혜지가 등장하면서 영란의 마음이 크게 흔들린다. 영란은 그녀가 가선영이 보낸 사람인지 묻지만, 혜지는 오히려 능청스럽게 “가교수에게 내가 여기 있는 걸 이야기하면 돈 준다고 했는데 얼마면 돼요?”라며 역으로 떠본다. 10억이냐는 영란의 말에 “100억”이라 답하는 혜지. 이어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영화 보고, 돈은 영란 씨가 내면 된다”며 당당하게 제안한다. 영란은 혼란스러운 마음속에서도 혜지의 말에 휘둘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미묘한 균열 속에서 ‘진짜 친구’로 발전하는 듯 보인다.
한편, 이돈은 환영회 준비 도중 혜지가 시크릿룸까지 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를 억누르며 “백혜지”의 이름을 외친다. 무창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부세미 선생 검증 타임’이 이어지고, 혜지는 영란이 하지 못하는 말을 대신 전하며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다. 거짓말과 진실이 교차하는 혜지의 행동에 사람들은 혼란스럽지만, 원장은 “무창 유치원에 부세미 쌤이 왔다는 소문 덕분에 다음 주부터 아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이변과 영란은 백혜지가 사라진 것을 두고 가선영에게 정보가 새어나갔는지 의심한다. 영란은 이변에게 “이제 시작하자”고 말하며 본격적인 계획을 암시한다. 또한 영란은 무창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강성태가 세미에게 300만 원을 주고 유치원을 떠나라고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킨다.
한편, 태민은 혜지를 “귀엽다”고 표현하며 호감을 드러내고, 영란은 “무창 딸기가 무창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이라며 태민의 감정을 경계한다.
가선우는 영란의 엄마를 찾지 못한 이유가 그녀가 이름을 ‘김혜자’에서 ‘김소영’으로 개명했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그는 “우리 공장에 누가 취업시켜줬냐”고 묻고, 영란이 아닌 변호사가 개입했음을 알아차린다. 또한 “가성호 회장과 결혼한 게 김영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가성가(家) 내부의 복잡한 관계가 밝혀진다.
혜지는 여전히 호기심 많은 행동으로 주변을 긴장시킨다. 비밀번호가 걸린 가방을 몰래 열어보는데, 그 비밀번호가 하필 이돈의 것이었다. 이돈의 비밀이 노출되며 또 다른 갈등이 예고된다.
한편, 동민은 세미에게 호감을 느끼며 “비닐하우스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딸을 지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는 “세미쌤이 말은 거칠어도 좋은 사람 같다”며 세미의 손에 난 상처에 주목한다. 세미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날 조짐을 보인다.
그 사이, 가선우의 ‘갑질 영상’이 공개되며 여론이 악화된다. 가선영은 “3일간 굶고, 수염도 깎지 말고, 퀭한 얼굴로 공개 사과하라”고 지시하며 위기를 통제하려 한다.
이돈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체포 위기에 처한다. 코인 투자와 횡령 사건으로 재벌이 되려 했다는 프레임이 씌워지지만, 그는 “돈이 없지 양심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변호사는 “묵비권은 이럴 때 쓰는 거”라며 이돈을 막는다. 가성그룹의 실세가 가선영이라는 소문이 돌고, 표승희 기자는 가선우 부사장의 매각 시도 제보 녹취파일을 공개하며 사태를 키운다.
마지막으로, 세미가 태권도 3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동민은 그녀가 예전에 가회장 집에서 만난 인물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의심을 품은 동민은 세미를 뒤따르며 조용히 묻는다.
“김영란 씨, 맞죠?”
그 한마디로 5회의 막이 내리며, 세미의 진짜 정체와 영란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맞물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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