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광 마을 웅산. 무력하게 살아가던 중호는 계속되는 살인사건 속에서 경찰이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작은 마을을 둘러싼 범죄의 기운은 점점 짙어지고, 사건의 배후는 알 수 없는 의문으로 가득하다.
팀장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연극을 하고 있었다. 병원, 우물까지 이미 알고 있던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팀원들은 그를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이 와중에 할아버지의 과거가 밝혀진다. 어릴 적 딸을 잃고 손자와 함께 살았지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그는, 성인이 된 이신이 남편과 결혼한 후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사위는 악명 높은 쓰레기였고, 결국 정이신이 남편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했음에도 신고하지 못했다. 할아버지는 "죄값은 평생 끝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의 진범은 이 과거를 아는 사람이라고 짚는다.
수열은 어머니가 첫 번째 살인을 저지른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을 마주한다. 결국 열 명의 죽음의 시작점에 자신이 있었다는 것. 정이신을 직접 찾아간 수열은 과거를 다시 시작하겠다 결심하지만, 정이신은 그에게 정연이 강한 사람인지 묻는다.
이웃이었던 박민재의 존재가 드러난다.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그는 실제보다 더 아픈 척하며 살아왔고, 정이신이 자신을 위해 살인을 하려는 모습을 직접 봤다. 우물 사건 역시 박민재가 수열을 일부러 불러낸 것이었다.
정연은 정이신의 묘와 수열이 살던 옛집까지 찾아가고, 여전히 근처에 살고 있는 박민재와 마주친다. 박민재는 정연을 향해 정이신의 며느리냐고 묻는다. 한편, 박민재의 차를 타고 나타난 정연을 목격한 수열은 불안해진다.
박민재는 연포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 일명 ‘사마귀 사건’을 언급한다. 그는 사마귀가 공감 능력이 넘쳤다며 사람을 죽이는 이유를 설명하려 하지만, 수열은 살인은 결국 살인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다. 이어 박민재는 "사마귀보다 사마귀의 아들이 더 궁금하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정연은 어머니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연포를 방문한다. 가족 비밀과 아이 문제, 그리고 숨겨진 과거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감지한다. meanwhile, 박민재는 수열과 정연을 감시하며 정이신의 살인 모형도를 아지트에서 찾아낸다.
박민재는 정이신을 향해 "엄마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끝까지 집착을 드러낸다. 그의 집요함은 점점 위협으로 다가온다.
한편, 정이신은 남가뢰 유충의 독을 이용해 약을 만들고 자신을 감시하던 형사에게 입을 맞추며 약을 먹인 뒤 탈옥에 성공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서구완이 "사마귀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두려움에 휩싸인다. 결국 도망치던 그는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하지만 나희는 뺑소니 차량이 고의로 서구완을 죽였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리고, 탈옥한 정이신은 마침내 정연의 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정연 씨? 안녕." 그의 섬뜩한 인사가 새로운 국면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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