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4회에서는 럭비부의 존폐가 걸린 중대한 갈등이 본격화된다. 성만종 교감의 개입으로 정원 외 특별전형의 규정이 변경되며, 문웅은 기존보다 훨씬 까다로운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
■ 성만종의 전략: 특별전형 제도 변경
성만종은 주가람이 외부에서 운동 선수를 영입해 럭비부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에 대비한다. 그는 5년 전 개정된 비교적 간단한 특별전형 제도를 원래대로 되돌려, 다수 종목에서 테스트를 치르게 만든다. 테스트는 펜싱, 양궁, 럭비 3종목으로, 최소 두 종목에서 합격해야 입학이 가능하다.
■ 주가람의 반격: 전략적 선택과 변수 만들기
주가람은 현실적으로 펜싱은 포기하고 양궁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운다. 단기 연습으로는 실력을 따라잡을 수 없기에, 양궁 테스트 장소에 인위적인 변수를 만들어 대응하려는 계획까지 세운다. 그러나 이 계획도 성만종에 의해 무력화된다.
양궁부 대신 사격부가 테스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문웅은 단 한 번도 총을 잡아본 적 없는 상태로 사격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 상대는 사격 메달리스트 서우진. 절망적인 상황에서 주가람은 문웅에게 “져도 괜찮다”며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한다.
■ 서우진의 선택: 화려한 패배로 럭비부를 구하다
서우진은 끝없는 승부의 압박 속에서 인간적인 선택을 한다. 그녀는 고의로 과녁의 점수 인정 외 지역에 총을 쏘며 문웅에게 패배를 안긴다. 이를 통해 문웅은 사격 테스트를 통과하고, 럭비부는 결국 폐부 위기를 넘긴다.
■ 드러나는 철학 대립
성만종은 비현실적인 희망을 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체고 졸업생의 실업팀 진출 확률이 10%에 불과하다는 현실론을 기반으로 한다. 반면 주가람은 결과보다 과정의 의미를 강조한다. 아이들이 선택을 통해 성장하고, 때론 기적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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