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트리거> 7화에서는 총기 유통이 가시화되며 조직 내부의 긴장과 균열, 그리고 문백과 이도 간의 관계에 대한 실마리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문백이 이도를 지켜보는 이유
문백(김영광)은 여전히 이도(정우)를 살려두고 곁에서 관찰한다. 드러난 정황으로 보아, 문백은 이도가 과거 분쟁지역에서 총기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듯하다.
군을 떠난 이도가 총기를 다시 들게 되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문백은, 그를 ‘실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두 사람의 악연이 과거 전쟁터에서 시작된 것임을 암시한다.
조폭들도 총기를 꺼리는 이유
총기 사건이 이어지자 경찰은 주소록에 기록된 총기 유통처를 수색하고, 조직의 협조를 구한다. 흥미롭게도 조폭들조차 총기의 확산을 반기지 않는다.
그 이유는 총기 사건은 군까지 개입되는 국가적 사안이 되기 때문이다. 칼로 인한 범죄는 경찰선에서 마무리되지만, 총이 사용되면 사소한 다툼조차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직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크다.
공석호의 계획 전환
공석호는 처음엔 총기로 이익을 보려 했지만,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고 조직 내부 회의에서도 총기 반입을 금지하자 계획을 전환한다.
그는 이도에게 총기를 넘기고, 김덕현과 트리거 구정만의 행방을 넘기는 조건으로 자신의 이름을 사건에서 지워달라고 요청한다. 결국 구정만을 희생양 삼아 빠져나가려는 전략이다.
트리거 구정만의 반격
공석호에게 버림받은 트리거 구정만은 반격에 나선다. 각지에 흩어진 총기를 수거하며 은밀히 전력을 모은 그는, 마침내 결단을 내린다.
김덕현의 손가락을 가져오라는 지시에 반해, 살아있는 김덕현을 그대로 공석호에게 보낸다. 또한 목욕탕에서 공석호 측 조직원을 향해 무장하고 등장하며, 일망타진 작전을 개시한다.
경찰의 미행 속에서 벌어질 총격전 가능성까지 예고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도와 문백, 그리고 다음 타깃들
문백은 이도에게 총기 배송까지 완료한 상태. 두 인물은 서로를 인지한 상황이며, 이제 이도가 다시 총을 잡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전세 사기 피해자 등 사회적 분노를 가진 인물들이 다음 타깃으로 암시되면서, 총기 유통의 여파가 더 광범위하게 확산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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