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조균은 여전히 서세현을 쥐고 흔들며 그녀를 조종하려는 계획을 이어간다. 7화에서 서세현은 윤세은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기절한 후, 피로 물든 채 깨어난다. 그 상태로 자신을 씻고, 아버지 윤조균과 함께 범죄의 흔적을 처리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그때와 같은 상황에 다시 처한 서세현은 현타를 느끼며, 과거의 자신과 싸워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된다.
윤조균은 서세현에게 무언가를 원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특히 그는 서세현을 도와 가짜 범인을 만드는 일을 제안하고, 서세현은 자신이 위기에 처하지 않기 위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윤조균이 요구하는 범인의 DNA를 채취하기 위해 서세현은 한 주소지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서세현은 결국 자신의 손으로 범인을 처리하게 되며, 윤조균이 원하는 대로 그가 지목한 인물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서세현은 그 과정에서 자신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저항 없이, 냉혹하게 사람을 죽이는 본능을 되살리게 된다. 윤조균은 이를 통해 서세현이 과거의 자신처럼 범죄에 물들기를 원하고, 그녀를 조종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음을 드러낸다.
한편, 정정현은 윤조균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를 범인 목록에 올리기 시작한다. 세탁소에서 발견된 단서들과 윤조균의 과거 행적은 그를 범죄와 연관짓게 만든다. 정정현은 윤조균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가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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