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목드라마 ‘견우와 선녀’ 2회에서는 배견우(추영우)와 박성아(조이현)의 과거와 현재가 엮이며 진심이 드러나고, 견우가 짊어진 상처가 서서히 드러난다.
교내 봉사 처벌을 받게 된 견우와 성아. 성아는 자신이 쏜 물대포와 남자 화장실 사건 모두 오해라고 해명하지만, 견우는 여전히 그녀를 경계한다. 성아는 물귀신과 바퀴벌레를 언급하며 얼버무리지만 견우는 “걔보다 네가 더 해롭다”고 선을 긋는다.
한편, 학교 쓰레기장에서 담배를 피우던 김진웅(김성정)은 성아와 마주친다. 성아는 보이지 않는 강아지 ‘보기’와 남자 영혼을 인지하고 있으나 이를 숨기며 위기를 넘긴다. 이 모습을 엿본 견우는 성아에게 묘한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견우의 할머니(길해연)는 성아가 천지 신녀임을 눈치채고 그녀를 집에 초대한다. 성아는 부적을 몰래 숨기고, 견우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든다. 하지만 견우는 여전히 차갑다. 그의 방에서 성아는 금메달 상자를 발견하고, 견우가 양궁 유망주였음을 알게 된다.
이후, 견우는 과거 방화 혐의를 받으며 양궁을 포기한 사연이 알려진다. 성아는 그를 돕기 위해 창고 화재 현장에 뛰어들고, 표지호(차강윤)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간신히 구조된다.
견우는 여전히 자신의 상처를 숨기며 성아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만, 성아는 “그래도 나는 널 구할 거야. 네가 싫어하는 방식으로. 절대 혼자 두지 않아”라며 포기하지 않는다.
마지막 장면, 견우의 할머니는 성아에게 “넘어진 애 손 좀 잡아줘”라는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이제 성아는 ‘천지 신녀’로서의 사명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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