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7회 다시보기(러브라인 + 응급상황 + 전공의 성장기)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7회는 인턴 탁기온(※차강윤 분)의 험담으로 유쾌하게 문을 엽니다. 산부인과 1년차 동기들을 향한 탁기온의 촌철살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우연히 엿들은 산부인과 교수 서정민(※이봉련)과 류재휘(※이창훈)은 그를 산부인과로 끌어들이기 위한 작전에 들어갑니다.

✔ 탁기온의 실수 연발… 그러나 반전의 연속

탁기온은 환자 착오로 큰 실수를 하며 안치홍(※김준한)에게 혼이 납니다. 그러나 표남경(※신시아)은 잘못을 지적하고 지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탁기온과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미묘한 감정선도 스멀스멀 피어나죠.

✔ 녹두전 할머니 에피소드 – 진심이 통한 순간

매년 1억 원을 기부하는 ‘녹두전 할머니’가 암 수술을 앞두고 병원을 찾고, 가족은 수술 사실을 감추기로 합니다. 그러나 탁기온의 말실수로 모든 진실이 드러나고, 오히려 솔직함에 감동한 할머니는 수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 표남경의 실수와 흔들리는 마음

수술 중 '부채질' 지시를 오해한 표남경이 웃음을 유발하는 실수를 하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립니다. 이어 연락이 끊겼던 7년 연애 상대 홍기동(※성유빈)의 전화로 감정이 무너진 그녀는 이별을 실감하며 눈물을 흘리고, 그 모습을 본 탁기온은 따뜻한 눈빛을 보냅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점화되죠.

✔ 오이영, 멘탈 붕괴 속 '협업'의 진짜 의미를 깨닫다

응급 상황 속 러시아인 산모가 병원에 이송되며 긴박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오이영(※고윤정)은 결국 직접 수술에 나서야 했고, 그간 갈등을 겪었던 응급의학과 박준석, 마취과 함동호, 소아과 박무강이 힘을 보태며 ‘전공의 팀워크’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뒤늦게 등장한 구도원(※정준원)과 서정민 교수의 조력으로 수술은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오이영은 극적인 협력의 감동 속에서 함동호와 포옹하게 됩니다. 이 장면은 구도원의 복잡한 표정을 통해 삼각관계의 시작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입니다.

✔ 엔딩 – 구도원의 질투? 로맨스 시그널

7회는 구도원이 오이영과 함동호의 다정한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향후 전개될 감정선의 격화와 러브라인 경쟁을 예고합니다.

​총평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7회는 ‘실수’와 ‘진심’, ‘갈등과 협력’이 교차하는 에피소드로, 캐릭터 간의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전공의들의 성장이 느껴지는 만큼 러브라인 역시 진전되며 감정선의 밀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탁기온과 표남경, 오이영과 구도원·함동호의 관계 변화는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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