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보험 5회 줄거리 요약
기준과 한들은 이혼보험 상품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소환된다. 문제는 전단지 문구. "이혼식을 해준다"는 표현이 보험업 감독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 보험 모집 시 3만 원 이상의 물품 제공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혼식을 3만 원 이하로 치를 수는 없다는 판단이었다.
한들은 새로 바뀐 보험법 조항을 언급하지만, 금감원은 해당 상품이 사고율을 낮추는 경우가 아니라며 받아들이지 않는다. 제보자가 규정 위반을 정확히 지적한 것이었다.
이에 기준은 선착순 10명 중 이혼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관리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상황을 수습한다. 다만, 이혼식을 제공할 경우 해당 혜택은 모두 추징될 것이며, 이로 인해 한정 판매와 정식 출시는 모두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한들은 만기까지 책임지는 것과 6개월간 관리하는 것은 다르다며 걱정하지만, 기준은 여전히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말한다.
한편, 아영은 우연히 소개팅남을 다시 만나게 되고, 갑작스럽게 춤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이혼방지 협력업체로 고마웠다는 인사를 건넨 뒤 자리를 뜨는 아영. 그녀는 비혼주의자라며 선을 긋지만, 소개팅남은 정성스레 키운 배추를 선물로 건넨다. 그는 본래 건물주 아들이지만 농사에 흥미를 느껴 귀농한 춤추는 농부였다. 배추 선물을 받은 아영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다.
한편, 늘어나는 이혼 관리 명단으로 나대복의 골칫거리가 커지던 중, 전문가들이 꼽은 이혼 위험도 1위 고객이 선착순 10명 안에 들어 있었음이 밝혀진다. 기준과 한들은 이 고객, 구미래를 직접 찾아간다.
구미래는 과거 보험 박람회에서 타로 부스를 운영하며 보험에 가입한 인물. 최근 이혼을 결심한 상태로, 이혼식을 요청하며 두 사람을 돌려보낸다. 그러나 한들은 타로 상담을 핑계로 다시 집에 들어가 점을 보게 되고, 점괘는 힘든 과정 끝에 성공한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미래는 과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남편 '현재'를 만난 인연을 떠올린다. 이름처럼 미래와 현재였던 두 사람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결혼했지만, 남편이 다큐 작가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바람에 함께한 시간이 적었다. 이제는 한국 호랑이를 찍고 다니는 남편과도 멀어져 있었다.
한들은 아직 남편에게 미련이 있다면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미래는 남편이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에 단서를 남기는 습관이 있다며, 강원도 고란개 마을에 있을 것이라 추정한다.
그 시각, 안전만과 전나래 사이에도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요요를 가르쳐주던 중 가까워진 두 사람은 눈맞춤 순간 심쿵하지만, 기준의 전화에 상황은 끊긴다. 이를 듣던 기준과 한들은 또 다른 오해를 상상한다.
한편, 고란개 마을 이장은 아영의 소개팅남 박웅식이었다. 예상치 못한 두 번째 만남에 두 사람은 이번엔 운명이라 여기고 함께 현재를 찾기로 한다.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현재를 찾아 나서고, 비 내리는 산길에서 길을 잃은 기준과 한들은 마치 영화 ‘클래식’을 연상케 하는 낭만적 장면을 연출하며 5회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