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달 후, 피해자의 고통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이 흐른 후, 김중혁은 피해자를 찾아가지만 범인이 잡히지 않아 보복 범죄를 두려워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중혁은 이 상황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느끼고 그들의 아픔을 공유하려 합니다. 이러한 배경은 사건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며,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이동진의 결심과 허은실의 도움
이동진은 대학 시절부터 9년 동안 박미정과 유일하게 친하게 지낸 허은실을 찾아가, 박미정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만들어 그녀에게 평범한 일상을 돌려주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은실은 동진이 자신이 기다려온 그 누군가일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허은실은 한국대학교 영문과 학회장이었고, 미정의 대학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미정은 일부러 눈에 띄지 않으려 우중충한 옷차림을 하고 다녔지만, 남학생들은 오히려 그녀를 신비롭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정은 익종 선배와 반갑게 인사하지만, 익종은 태백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걱정하며 괜찮은지 묻습니다.
미정의 고통과 마녀 소문
은실은 미정이 남학생들에게서 피해를 받는 모습을 목격하고, 미정의 거절로 인해 한 남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영문과에서는 미정과 관련된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소문이 돌고, 결국 미정은 마녀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익종은 태백에서부터 미정에 대한 불길한 소문이 돌고 있음을 털어놓으며, 미정의 상황이 더욱 심각해짐을 알립니다.
미정은 학교에서 인기가 많았지만, 그 인기가 오히려 그녀를 괴롭히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시험이 끝난 후, 교수님이 피드백을 주겠다고 그녀를 붙잡지만, 미정은 서둘러 강의실을 나가며 불편한 상황을 피합니다. 은실은 미정이 학교를 떠나려 하자 그녀를 붙잡고, 결국 전교수가 미정이 창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목격하게 됩니다. 은실은 미정에게 사고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하지만, 사건 이후로 미정은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됩니다.
미정의 자퇴와 은실의 결심
미정이 자퇴한 이유를 궁금해한 은실은 그녀를 찾아가지만, 이미 미정은 철거 발표를 보고 사람이 없는 동네로 이사온 상태였습니다. 은실은 미정이 불쌍하게 여겨지고, 마침내 미정이 혼자 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를 도와주기로 결심합니다. 은실은 미정에게 새로운 집을 구해주었고, 그 집은 은실의 외숙모가 이혼 위자료로 받은 집이었습니다.
동진의 데이터 분석과 가설 실험
동진은 한국대학교 교수님과 미정의 거리 측정을 통해 사고의 패턴을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은실의 도움으로 동진은 대학교 시절 미정과 얽힌 사고를 당한 남학생들의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그는 남학생들이 미정과의 관계에서 발생한 사고들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미정의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정리합니다.
그는 직접 가설을 실험해 보기로 결심하고, 은실은 그의 결정을 우려하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동진은 미정에 대한 마음이 아프고, 그녀를 돕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화요일마다 효명 마트 배달 알바를 시작해 미정의 공간에 접근하고자 합니다.
위험을 무릅쓴 결단
동진은 "이제부터 그녀의 공간 10미터, 그녀의 공간 안에서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성인이 된 이후까지 자료를 취합하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죽음의 법칙을 직접 실험하기로 결심하고, 마녀로 불리며 고통받아온 박미정과 마주하게 됩니다.
결론과 앞으로의 전개
이번 회차에서는 동진이 미정과 관련된 사건들을 데이터로 수집하는 과정이 묘사되며, 그의 결단과 미정에 대한 애정이 강조됩니다. 스토리는 서서히 전개되며, 미정의 과거와 동진의 고뇌가 교차하는 모습에서 몰입감을 줍니다. 그러나 동진의 설명이 반복되는 부분은 조금 아쉬움을 남기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 미정과 동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회차는 감정적인 요소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긴장감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동진의 새로운 결심과 미정의 과거가 어떻게 얽힐지 기대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