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주를 풀기 위한 탐색
5회에서는 이동진이 박미정과 관련된 저주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태백으로 돌아가 사건들을 조사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박미정 때문에 다쳤던 남학생들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며, 친구들이 여전히 그녀를 마녀라고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진은 그들에게 이제 더 이상 미정을 마녀라고 부르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사고가 발생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친구들은 그때 모두 무서워서 핑곗거리를 찾았다고 해명하지만, 동진은 그들의 태도에 실망합니다.
과거의 기억과 동진의 깨달음
얼마 전 동진은 지하철에서 박미정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그녀가 저주에 걸린 사람처럼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까웠음을 회상합니다. 그는 "우린 다 잊었지만, 박미정에겐 현재 진행형이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때 서다은은 "골프라면 멀리건이 있지만 인생에도 멀리건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미정을 도와주면 그녀가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동진을 설득합니다.
조사와 데이터 분석
동진은 박미정과 관련된 사건, 사고를 당한 남학생들의 정보를 친구들로부터 제공받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는 학교 선생님이 된 다은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 보관된 기록들을 조사하게 되며, 미동고에서 발생한 사고들이 박미정이 다니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음을 발견합니다.
김홍모와 방주성의 증언
동진은 박미정과 연관된 친구들을 찾기 위해 춘천 아파트를 무작정 찾아가 한 집 한 집 벨을 눌러 어렵게 김홍모를 찾습니다. 김홍모는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고 가다가 사고로 가벼운 경상을 당한 친구였습니다. 또 다른 친구 방주성은 가을 소풍에서 박미정에게 고백하려다가 발목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동진은 이들의 사고를 공간, 시간, 이름, 대화, 표현 등으로 나누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어 가설을 세웁니다.
동진의 가설
동진의 가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조건의 전제는 박미정에게 호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은의 고백과 미정에 대한 걱정
늦은 시간, 다은이 동진을 찾아와 미정이 학교를 그만둔 것에 대해 마음이 불편하다고 고백합니다. 다은은 당시 익종 오빠를 좋아했지만 미정이 챙기는 모습을 보며 미정이 싫었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녀는 마녀라는 소문의 최초가 자신이었다고 고백하며 후회하고, 미정에게 만나면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익종과 이현철의 탐색
동진은 미정이 익종과 같은 대학교의 과 후배가 되었다는 정보를 듣고, 익종 선배를 찾아가 성인이 된 미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익종과의 대화에서 그는 미정에 대한 기억이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후 동진은 우연히 지하철에서 미정을 보고 고백한 남자 이현철을 찾아갑니다. 이현철은 영화관에서 일하며, 미정이 심야 시간에 관객이 없는 시간에만 방문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미정에게 호감이 있었고, 고백 이후 쓰러졌던 경험도 털어놓습니다. 이현철은 "죽을 수도 있었는데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말하지만, 동진은 그의 경우가 자신이 세운 가설에 적용되지 않는 것을 깨닫습니다.
가설 수정과 새로운 발견
이후 동진은 이현철이 영화관에서 '브래드'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박미정이 본명이 아닌 닉네임으로 그를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예측하지 못한 변수를 발견합니다. 이에 따라 동진은 자신의 가설을 수정합니다. 그는 "단순히 그녀가 아는 사이가 아니라 그녀가 이름을 알면 위험하다"는 새로운 가설로 바꾸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위험한 거리와 사고
동진은 자신의 방과 미정의 집 사이 거리를 측정하여 위험한 공간의 범위를 대략 10미터로 추측합니다. 그녀가 모두 잠든 시간에 산책하는 모습과 마주 보고 있음을 상상하며, 줄자가 감기면서 다치는 사고를 겪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나는 이 모든 가설의 전제 조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결론과 미정의 오해를 풀기 위한 노력
결국, 이동진은 박미정을 마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박미정이 저주에 걸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과거의 사고들이 연결된 패턴을 밝혀내고, 최종적으로 "모두 어길 시에는 반드시 죽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동진의 이러한 노력은 미정의 오해를 풀고, 그녀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됩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동진의 고군분투와 박미정의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이 중심이 되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갑니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의 오해를 풀어가는 여정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