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주의 생존을 위한 발버둥
3회에서 서동주는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청부 배후의 목소리를 확인한 후 염장선에게 찾아갑니다. 그는 절박한 마음으로 "죽기 싫습니다. 선생님"이라며 자신의 목숨을 구걸합니다. 염장선은 서상무를 죽여야 하지만, 동시에 서상무가 살아남아야 하는 복잡한 상황을 설명하며,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서로의 생존을 위협하는 게임과 같다고 강조합니다. 서상무는 비자금 일부를 빼돌렸고, 그 금액이 무려 390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위험한 거래
염장선은 이 390억 원을 미끼로 서동주와 거래를 시도합니다. 동주는 20억 원을 먼저 입금하고, 나머지 70억 원은 안전이 보장된 이후에 입금하기로 합니다. 천구호가 입금을 확인하는 순간, 동주는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염장선의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는 동주에게 있어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은남과의 재회
길을 나서던 중 동주는 은남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키스를 하며 "못 보고 죽는 줄 알았다"고 고백합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감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며, 동주가 처한 절박한 상황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이후 그는 염장선의 추적을 따돌리고 명태금을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태금은 동주가 염장선의 컴퓨터에 심었다는 해킹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할지 걱정하며, 동주가 나라사랑기금이 2조가 넘는다고 말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동주는 "살려고 발버둥치다 보니까"라며 자신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합니다.
계좌 해킹과 새로운 전략
동주는 염장선에게 입금했다고 연락한 후, 입금 확인하는 순간 그의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냅니다. 이후 지영수를 찾아가 지선우가 차선우가 되어야 한다는 회장님의 생각을 알리고, 당장은 아니지만 차차 좋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합니다. 차강천은 동주가 지선우를 만난 사실을 보고받고, "선우 애비라고 말했어?"라며 동주와 서상무의 관계를 의심합니다. 그는 동주가 지선우와 친해져야 나중에 서상무의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가족의 갈등
가족 식사 자리에서 은남은 얼굴에 멍이 든 채 나타나 가족들의 분노를 일으킵니다. 잠시 후, 염희철은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은남을 데려가기 위해 나타나고, 은남은 염씨 집안에 다시는 안 가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과정에서 팔찌가 끊어져 타투가 드러나고, 희철은 동주와의 관계를 눈치챕니다. 이는 은남과 동주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더욱 부각시키며, 가족 간의 갈등을 심화시킵니다.
허일도의 음모
한편, 허일도는 순호도 딸이 이혼하길 바라지 않는다며 설득하고, 덕희는 결혼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너라고 말하자, 사실은 할아버지가 주겠다는 대산 주식을 받아들인 것이라는 이유가 밝혀집니다. 이는 은남이 결혼한 이유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며, 허일도가 어떤 속셈을 가지고 있는지를 암시합니다.
결정적인 순간
동주는 차강천에게 휴가를 얻어내고, 염장선에게 마지막 입금을 한 후 그의 스위스 계좌 패스워드를 변경합니다. 염장선의 2조 원을 가로챈 동주는 그녀가 그린 그림을 바라보며 은남에게 전화합니다. "지금 내가 원하는 건 딱 두 가지야. 돈, 그리고 은남이 너"라고 선언하며, 자신의 목적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동주가 단순히 생존을 넘어서 사랑을 지키기 위한 결단을 내렸음을 보여줍니다.
납치와 위기
은남은 동주가 오지 않으면 계속 혼자 살 것이라고 말하는 동주를 지켜보며, 그에게 전화가 오자 집이라고 그를 속여 깜짝 등장하려고 하지만, 동주가 납치당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요트 위에서 프로포즈를 준비한 동주는 은남이 나타나지 않자 프로포즈 영상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영상이 마무리된 후, 동주는 요트 위에서 기습적인 총격을 받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허일도의 정체와 복수
서동주를 죽인 범인은 예상대로 허일도였고, 그는 "서동주라는 구정물을 아주 잘 버리고 오셨어요"라는 말을 남기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합니다. 허일도는 서동주를 처리한 후 환각 증세를 보이며 대산을 위해서였다고 변명하지만, 이는 그가 저지른 범죄를 덮기 위한 변명일 뿐입니다.
스위스 계좌가 동주에게 해킹당한 사실을 알게 된 염장선은 분노하며, 자신의 돈을 가지고 튀는 서동주에게 복수하기 위해 허일도에게 분풀이합니다. "2조 원짜리 서동주를 허일도 네가 총을 쏴서 죽였어. 네가 책임져라"며 협박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마무리와 긴장감
염장선은 허일도가 서상무를 죽이는 순간 드론으로 증거를 남기고, 이를 빌미로 자신의 돈 2조 원을 돌려줄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고 협박합니다. "내 돈 2조 원을 내놓든가, 죽은 서동주를 굿을 해서라도 부활시키던가!"라는 강한 어조로 위협합니다.
허일도는 차회장님이 관리하는 비자금을 털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염장선은 대산에너지를 적자로 만들어 은행에서 내다 팔라고 제안하며 그를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허일도는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납치된 은남은 집으로 돌아오고, 허일도는 차강천의 비자금 금고에 손을 대지만 패스워드 오류 메시지가 뜨자 당황합니다. 그가 궁지에 몰린 순간, 동주는 서서히 눈을 뜨며 다시금 상황이 전개될 것을 암시합니다. 서동주의 부활을 다짐하는 허일도의 절박한 외침과 함께 이야기는 다음 회차로 이어질 긴장감 넘치는 상황으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