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7회에서는 주예리와 우슬기의 복잡한 상황이 중심으로 전개되며, 각 캐릭터의 과거와 갈등이 드러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주예리의 과거와 갈등
주예리는 어린 시절 술집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술집의 에이스 접대부로 일했으며, 원래는 이 일을 하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예리는 그런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면서 비뚤어진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고, 엄마의 모습이 그녀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느 날, 예리는 술집에서 관종력을 발휘해 주목받기 시작하자, 엄마는 그녀의 배우로서의 성장을 위해 극도로 엄격한 훈련을 시키기 시작합니다. 예리는 체중 조절과 외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하드 트레이닝을 받으며 오디션에 자주 합격하게 되지만, 그 뒤에는 엄마의 비밀스러운 로비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예리는 엄마를 조종하며, 더 이상 노력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그녀의 치부를 빌미로 흥정을 하게 됩니다.
예리는 엄마와 비슷해지기 싫어하면서도 결국 그녀의 방식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됩니다. SNS에 거짓된 삶을 올리며 자신을 포장하는 데 집중하는 예리는, 주변 친구들의 약점을 수집하여 데이터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초반부에 슬기가 교복을 중고로 구매한 사실을 반에 퍼뜨린 것도 그녀의 작전 중 하나였습니다.
우슬기의 위기
한편, 우슬기는 보육원 오빠인 남병진이 등장하면서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남병진은 슬기가 자신에게 상납해야 할 약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를 빌미로 슬기를 협박합니다. 슬기는 남병진의 요구를 피하기 위해 유제이를 떠올리지만, 이미 유제이에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슬기는 전교 20등까지 제공되는 건강검진이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유제이와 함께 약물 성분 검출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다른 학생들이 미리 준비해둔 대체 소변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결국, 슬기는 다시 유제이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절박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한국대 의예과에 입학해야겠다는 결심을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