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사건과 그에 따른 갈등이 중심 테마로 전개됩니다. 각 인물의 배경과 목표가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민석과 지숙의 갈등
민석은 보습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선생님에게 학생들을 모두 빼앗기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학원을 문 닫아야 할 처지에 놓인 민석은 지숙에게 이 사정을 비밀로 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는 두 사람 간의 갈등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데니얼과 걸그룹의 문제
한편, 데니얼(진영)은 새로운 걸그룹의 메인 보컬 에밀리가 쇼케이스를 앞두고 사라지는 사건을 겪습니다. 에밀리는 최근 고음에서 삑사리가 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멤버들은 그녀의 이상 징후를 미리 알았지만 이를 간과했습니다. 이 사건은 유니스의 새 걸그룹 쇼케이스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말순과 노래자랑
국밥집을 운영하는 오말순(김해숙)은 손녀 하나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노래자랑 프로그램인 <전설의 명곡>에 출전할 준비를 합니다. 말순은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내고 싶지만, 김애심(차화연)이라는 경쟁자와의 대결에서 심리적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김애심은 말순의 노래를 비난하며, 그녀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듭니다.
갑용의 응원
말순의 남사친 박갑용(정보석)은 말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녀가 노래자랑에서 원없이 부르고 오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말순은 중간에 눈물이 터지고, 노래에서 삑사리가 나는 등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 장면은 그녀의 감정적 고통과 함께, 음악에 대한 열망을 잘 보여줍니다.
지숙의 폭탄선언
지숙은 수능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며 민석을 분노하게 만듭니다. 그녀는 말순이 자신을 지지하는 듯 보이자, 어린 시절의 한을 풀듯이 엄마와의 갈등을 드러냅니다. 지숙은 "엄마가 뭘 아냐"며 자신의 속마음을 폭발시키고, 이는 두 모녀 간의 갈등을 심화시킵니다.
말순의 결단
말순은 지숙의 행동에 실망하여 집을 나섭니다. 비가 오는 날, 그녀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졸음이 쏟아지게 되고, 깨어난 곳은 사진관입니다. 그녀는 자신을 태운 택시 운전사가 사진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정사진을 찍겠다는 말에 당황합니다.
변화의 순간
사진사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리며, 말순은 73세의 자신이 21세의 모습으로 변하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녀는 이곳이 천국인지 지옥인지 헷갈리며, "죽고 싶지는 않지만 죽겠다는 건 아니었다"고 자각하게 됩니다. 이는 그녀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전환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