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7회는 복잡한 사건의 전개와 인물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최정학이 자살로 위장되어 발견되자, 그의 죽음에 대해 안서윤은 강한 의문을 품습니다. 그녀는 최정학이 자살하려고 대포차를 이용했을 리 없다고 생각하며, 이를 타살로 의심합니다. 그러던 중 지명섭이 3일 전에 입국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녀는 그를 의심하게 됩니다. 안서윤은 "최정학이 지명섭이 들어오자마자 죽었어. 너 이게 우연인 것 같아?"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지명섭을 겨냥합니다.
안서윤은 자신의 동생을 지명섭 때문에 잃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의심이 더욱 깊어집니다. 이윽고 지명섭이 전무로 첫 출근하는 날, 안서윤은 회사를 찾아가 기자들을 모아놓고 그의 범죄 연루 가능성에 대해 질문합니다. "마약공급책 최정학이 지명섭 씨가 귀국한 직후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이거 너무 타이밍이 공교롭지 않습니까?"라는 발언으로 지명섭을 압박합니다. 지명섭은 변호사의 만류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침묵하지만, 안서윤은 기자들에게 지명섭이 범인이라는 뉘앙스를 남깁니다. "제 경험상 이런 식으로 대답을 회피하는 건 대부분 범인이더라구요."라는 말로 그를 더욱 몰아붙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서윤의 발언이 기사로 보도되자, 지동만도 뉴스에서 지명섭을 보고 그를 추궁하게 됩니다. 지명섭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고 떠드는 것이라며 발뺌하지만, 지동만은 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지동만은 자신의 아들이 서윤의 동생에게 약을 먹여 죽인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명섭을 더욱 의심하게 됩니다. 그는 "아무리 내 새끼라도 회사에 방해되면 가차없이 찍어내버릴 거라"며 지명섭에게 경고합니다.
한편, 이한신은 가석방 심사관으로서 허은지라는 여성의 사연을 듣게 됩니다. 허은지는 가출 후 보이스피싱 수거책에 가담하여 수감 중이며, 임신한 상태로 딸과의 이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녀에게 가석방은 절실하지만, 가석방이 되기 위한 요건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한신은 허은지의 사연에 마음이 움직여 그녀가 가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허은지의 보호자로 화란을 지목하게 되는데, 화란은 이한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결국 허은지를 도와주게 됩니다.
화란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알콜중독자 아버지 밑에서 힘든 시절을 겪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녀는 허은지에게 "누구한테든 기대지 마. 누가 뭐라든 독기를 품고 싸워. 그래야 니 애 지킬 수 있어."라고 조언하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화란은 자신이 찾은 애 아빠가 보이스피싱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를 허은지에게 숨기며 조언을 계속합니다.
이와 중에 지명섭은 서윤의 발언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자, 왜 가석방을 물 먹었는지 이유를 알아보려 애씁니다. 그는 지동만에게 맞고 난 후, 이한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을 듣고 그를 찾아갑니다. 지명섭은 당당히 이한신에게 "오랜만이에요, 이한신 교도."라고 인사를 하지만, 이한신은 그가 그런 인사를 할 수 있는 위치인지 의아해합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지명섭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이한신과의 대면에서 강하게 반발합니다. 이한신은 지명섭의 주장을 듣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