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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한규림을 향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11월 1일 방송된 KBS2 《사랑이 온다》 27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이 홍옥선(진경)의 반대에도 서로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무진은 레스토랑을 둘러싼 허위 폭로에 직접 맞섰고, 규림은 그가 모든 재산을 잃더라도 곁에 남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방송 마지막 규림에게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찾아왔습니다.
홍옥선은 여전히 한규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들 무진이 상속권과 경영권까지 포기했지만, 옥선은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규림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규림은 옥선에게 자신의 아들 결이만큼 무진을 사랑한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결이는 규림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아들입니다. 그런 결이와 비교할 만큼 무진 역시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규림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무진보다 앞에 서고, 행복한 순간에는 그의 뒤에서 지켜보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자신이 먼저 무진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화를 우연히 들은 무진은 규림의 진심을 알게 됐습니다.
과거에는 사랑하면서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대를 위해 떠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버티기로 했습니다.
규림은 무진의 여동생 김윤진에게도 도움을 부탁했습니다.
무진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규림은 무진이 가난해지더라도 자신이 먹여 살리면 된다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이 말은 옥선이 규림을 의심했던 이유와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옥선은 규림이 무진의 재산과 사회적 지위 때문에 접근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규림에게 중요한 것은 무진이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느냐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무진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함께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옥선은 윤진까지 무진을 돕겠다고 나서자 빈털터리로 내쫓겠다며 경고했습니다.
아들의 사랑을 막으려던 옥선의 행동이 이제 다른 자녀와의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었습니다.
무진의 레스토랑을 겨냥한 공격도 계속됐습니다.
전 직원이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음식 재사용과 식자재 원산지 허위 표시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레스토랑은 각종 소문으로 신뢰를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무진은 더 이상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공격하던 인터넷 방송에 직접 출연해 정면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의 식자재 거래 장부와 주방 CCTV 원본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근거 없는 의혹에 감정적으로 반박하기보다 자료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진은 방송 진행자들이 사실관계보다 자극적인 폭로에 관심을 보이는 태도도 지적했습니다.
레스토랑은 무진이 오랫동안 자신의 실력과 자부심으로 일궈온 공간입니다.
그런 가게가 거짓 주장 때문에 무너지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무진의 적극적인 대응 이후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악성 소문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레스토랑에 다시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방송에서 무진이 보여준 진심과 자신감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입니다.
물론 가게를 향한 모든 의혹이 한순간에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무진이 위기 앞에서 자신의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옥선이 상속권을 포기하게 했을 때도 규림을 선택했던 무진은 이번에도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습니다.
규림 역시 무진을 믿고 끝까지 곁에 남았습니다.
27회에서 가장 다정했던 장면은 레스토랑 주방에서 펼쳐졌습니다.
무진과 규림은 함께 설거지를 하며 모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의 얼굴에 거품을 묻히며 장난을 치는 두 사람에게서 그동안의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무진은 규림에게 먼저 자신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규림이 그 약속을 지키면 자신도 절대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규림은 그 말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입을 맞췄습니다.
규림의 눈에서는 눈물도 흘러내렸습니다.
한때는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두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먼저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입맞춤으로 확인했습니다.
한편 한규영의 이혼 문제도 갈수록 복잡해졌습니다.
장서현은 아버지 장훈태까지 규영의 사기 결혼 문제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두고 규영을 몰아붙였습니다.
규영 역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친어머니와 재혼한 장훈태도 아버지라고 주장하며 가족 안에서 느꼈던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에는 단순히 돈 문제만 얽혀 있지 않았습니다.
가족에게 누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고, 누구의 편을 들어줬는지에 관한 오래된 감정도 남아 있었습니다.
규영은 박수남 앞에서 기억상실을 가장하는 행동도 이어갔습니다.
서현 역시 정신과 의사인 척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두 사람의 거짓말이 언제 드러날지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규영은 결국 장훈태를 찾아가 자신의 결혼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일이 세상에 알려지면 자신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훈태의 반응은 단호했습니다.
앞서 훈태는 규영의 시댁에 거액을 제안했지만 상대가 더 많은 돈을 요구하자 협상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규영이 다시 도움을 요청하자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훈태는 호의를 당연한 권리처럼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규영에게는 차갑게 느껴졌겠지만, 훈태 역시 끝없이 반복되는 금전 요구를 해결해 줄 수는 없었습니다.
규영은 이제 자신의 문제를 누군가에게 맡기는 대신 직접 마주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여기에 남편 강성욱의 협박까지 이어지면서 불안은 더욱 커졌습니다.
방송 마지막, 규림에게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찾아왔습니다.
규림은 동생 규영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하며 찾아가던 중이었습니다.
규림은 규영에게 언니가 지금 가고 있다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차량 한 대가 규림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같은 시각 무진이 들고 있던 접시가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 났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두 사람에게 또다시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차량이 실제로 규림을 들이받았는지, 누가 운전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누군가 의도적으로 규림을 노린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규영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움직이던 규림에게 위험이 닥쳤다는 점에서 두 사건의 연관성이 궁금해집니다.
11월 7일 방송 예정인 28회에서는 가족들을 둘러싼 갈등이 한층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된 예고 내용에서는 장훈태가 무진의 레스토랑을 방문해 뜻밖의 행동을 하는 상황이 소개됐습니다.
또한 강성욱의 협박에 불안해하던 규영은 흥식의 제안으로 예상하지 못한 장소를 찾아가게 됩니다.
한편 결혼을 약속하고 혼인신고를 앞둔 한규오와 권희나에게도 스캔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두 사람은 앞서 맥주 캔 뚜껑으로 반지를 대신하며 미래를 약속한 사이입니다.
어렵게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던 두 사람이 이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스캔들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규림의 사고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랑이 온다》 27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변화는 규림이 더 이상 무진을 위해 먼저 떠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무진이 모든 것을 잃더라도 곁에 남겠다는 규림의 말은 옥선이 품고 있던 의심과 정반대였습니다.
무진 역시 레스토랑을 공격한 허위 폭로에 직접 대응하며 자신의 삶을 지키려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제 문제가 생기면 헤어지는 대신 함께 해결하려는 관계로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주방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직후 규림에게 차량이 돌진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뀌었습니다.
특히 무진의 손에서 접시가 떨어져 깨지는 장면은 두 사람에게 닥친 불길한 위기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규영을 향한 강성욱의 협박과 규오·희나의 스캔들까지 이어지면서 가족 전체가 새로운 갈등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규림은 무사할까요? 어렵게 서로의 손을 잡은 김무진과 한규림이 이번 위기도 함께 넘길 수 있을지 다음 회차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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