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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회는 정선혁과 공은태의 경쟁이 개인적인 선후배 관계를 넘어 회사 대 회사의 전쟁으로 커진 회차였습니다. 선혁이 글로벌 기업 CGM 한국지부장으로 돌아오면서 홍성은 거래처와 브랜드를 한꺼번에 잃을 수 있는 위기에 빠졌죠.
그런데 은태는 CGM과 똑같은 방식으로 싸우기보다 중국 시장을 먼저 선점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회사가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판 자체를 바꾸려는 은태가 이제 정말 팀장다운 팀장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기본정보
편성 : tvN 월·화 오후 9시
방송 : 2026년 9월 14일 ~
몇부작 : 10부작
OTT : TVING
TVING 선공개 :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8회 tvN 방송 : 2026년 10월 5일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8회 줄거리·결말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간 공은태는 여전히 가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사고만 치는 형 공은석 때문에 형수는 마트에서 일하면서 조카 아영과 시부모님까지 챙기고 있었고, 은태는 그런 형수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형은 밉지만 이번만큼은 자신이 틀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은태는 은석의 사업을 한번 도와보기로 합니다. 과거 부산을 패션으로 휩쓸었다는 형의 감각까지 완전히 무시하기보다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줘보려는 선택이었습니다.
그 사이 정선혁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자신의 회사를 글로벌 패션기업 CGM과 합병하고 한국지부장 자리에 오른 겁니다.
선혁은 은태를 따로 만나 홍성이 당장 망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3년 정도 버티는 동안 매출이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이직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은태는 자신의 가치가 갑자기 달라진 것도 아닌데 돈을 훨씬 많이 준다면 그 이유부터 의심해봐야 한다며 거절합니다.
정선혁이 단순히 자기 회사를 키우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기업을 등에 업고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태는 명절에도 절에서 수양 중이던 장경철 차장을 찾아갑니다. CGM의 한국 진출 소식을 들은 장차장의 표정도 바로 달라집니다.
CGM의 목표는 기존 국내 컨트롤 업체들과 적당히 경쟁하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자금력을 앞세워 브랜드와 유통채널을 한꺼번에 가져가면서 시장 자체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이었고, 홍성 인터내셔널은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습니다.
실제로 거래처들의 계약 해지 움직임이 빠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은태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힘든 건 힘든 거고 기분 나쁜 건 기분 나쁜 거지만, 결국 회사에서는 일을 해야 한다며 먼저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부터 확인하게 합니다.
진해주는 여기서 중요한 점을 짚어냅니다. 보통 계약을 깨는 회사라면 쌍방 과실을 주장하면서 위약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할 텐데, 위약금을 100% 내겠다고 나선다면 그 돈을 뒤에서 대신 내주는 곳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 배후에는 결국 CGM이 있었습니다.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이직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누군가는 정선혁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아직 제안을 받지 못한 직원은 오히려 자신만 연락이 없다는 사실에 흔들립니다.
심지어 바로 퇴사하지 말고 홍성에 남아 내부 상황을 알려달라는 식의 제안까지 나오면서 두 회사의 싸움은 점점 더 거칠어집니다.
CGM이 높은 마진율을 제시하자 거래처들도 흔들립니다. 백화점뿐 아니라 다른 유통채널까지 영향을 받기 시작하고, 영업5팀 역시 계약을 지키기 위해 직접 물건을 나르고 현장을 뛰어다녀야 하는 상황까지 몰립니다.
그런데 은태는 라크네스 신제품을 살펴보다 CGM의 진짜 목적을 눈치챕니다.
한국에서 물건을 거쳐 중국으로 보내는 구조를 이용하면 관세 문제에서 유리해질 수 있고, CGM 역시 한국 진출을 발판으로 중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시장 조건이 달라지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들어가기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CGM도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은태는 여기서 시간을 끄는 대신 먼저 위약금을 정리하고 홍성이 중국으로 들어가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홍성이라는 이름만으로 글로벌 기업 CGM과 맞붙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태가 꺼낸 카드가 바로 만토바였습니다.
홍성이 직접 싸우는 게 아니라 이미 국제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진 만토바를 앞세워 중국 시장에 먼저 진입한다면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다는 계산이었습니다.
오랫동안 홍성과 거래해온 사람들도 쉽게 등을 돌리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홍성이 수많은 위기를 넘어온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이 정도 상황으로 회사가 무너지지는 않을 거라며 힘을 실어주는 거래처도 나타납니다.
박현숙 부장 역시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정선혁이라면 회사 윗선에도 이미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보안을 위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은 쉽게 공개하지 않습니다.
평소 영업5팀을 챙기는 부장으로 보였다면 이번에는 회사 전체의 생존을 책임지는 사람다운 카리스마가 제대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홍성의 반격을 위한 핵심 인물이 한국에 들어옵니다.
만토바의 마르티나입니다.
스폰짜마저 그녀의 의견을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만토바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 등장하면서, 홍성과 CGM의 싸움은 이제 국내 거래처 경쟁을 넘어 중국 시장 진출을 둘러싼 정면승부로 바뀌게 됩니다.
한편 누구보다 냉정하게 회사 위기를 처리하던 박현숙에게도 평범한 워킹맘의 현실은 있었습니다. 딸의 생일 케이크까지 준비했지만 회사에서 연락이 오자 결국 차를 돌려 다시 회사로 향합니다.
회사에서는 부하 직원들이 믿고 따르는 카리스마 넘치는 부장이지만 집에서는 딸의 생일조차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엄마였습니다. 직장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답게 이런 짧은 장면이 오히려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8회는 결국 홍성과 CGM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면서 끝납니다. 정선혁은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워 홍성의 거래처를 하나씩 가져가려 하고, 은태는 만토바를 이용해 아예 중국 시장부터 먼저 차지하는 역공을 준비했습니다.
초반에는 로또 13억에 당첨된 직장인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보여줬다면, 이제는 은태가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쪽으로 이야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도망칠 돈이 충분히 있는데도 정작 가장 큰 위기가 찾아오자 회사를 떠나기는커녕 가장 앞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으니까요.
이제 남은 건 단 두 회입니다. 정선혁의 CGM과 공은태의 홍성이 중국 시장을 두고 어떻게 맞붙을지, 그리고 은태가 로또에 당첨되고도 결국 이 회사에 남는 선택을 할지가 마지막 이야기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8회 다시보기 방법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8회는 TVING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습니다. Apple TV 앱에서도 작품과 회차 정보는 확인할 수 있지만 별도의 Apple TV+ 제공작은 아니며, 현재 국내 정액제 스트리밍은 TVING에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는 현재 정액제 다시보기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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