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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회는 영업5팀이 정말 큰 사고를 쳤는데, 그 사고를 오히려 기회로 바꾸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공은태와 양준호가 이제는 누가 팀장이고 대리인지보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콤비처럼 보여서 좋았어요.
유이가 특별출연한 유지현 이야기도 단순한 카메오로 끝나지 않고 라크네스 위기를 해결하는 중요한 카드가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장향은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까지 드러나면서 다음 이야기가 영업5팀 내부를 넘어 회사 전체로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기본정보
편성 : tvN 월·화 오후 9시
방송 : 2026년 9월 14일 ~
몇부작 : 10부작
OTT : TVING
TVING 선공개 :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2화씩 공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6회 줄거리·결말
양준호는 회사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외부에서 문제가 터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손 팀장은 그래서 아직 준호가 대리에 머물러 있는 이유를 짚어주고, 마침 영업5팀에는 그 능력을 시험할 만한 초대형 사고가 터집니다.
박기태가 라크네스 추가 주문을 처리하면서 3억 원으로 넣어야 할 발주 금액을 30억 원으로 잘못 작성한 겁니다. 이미 물건은 인천에 도착했고, 소매가로 환산하면 100억 원이 넘는 규모라 단순 실수라고 넘길 수 있는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은태는 우선 사흘의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정차장 역시 지금 이 일을 ‘경미한 사고’로 보고할지 ‘큰일 났습니다’로 보고할지는 결국 은태와 준호가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준호가 내놓은 방법은 발상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30억 발주를 실수로 만들지 말고 애초에 필요해서 주문한 물량으로 만들어버리자는 것이었죠. 준비 중인 슈즈 편집숍 40개 지점에 라크네스를 입점시키고, 추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라크네스 측과 가격 협상까지 다시 시작합니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지만 협상 테이블 아래에서 다리를 떨고 있는 은태가 웃기긴 했어요. 그래도 위에서는 멀쩡한 얼굴로 버티고 준호와 함께 협상을 끌고 가면서, 두 사람이 이제 제법 제대로 된 한 팀이 됐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연락이 끊겼던 기태는 사고를 내고 도망간 게 아니었습니다. 물량이 쌓여 있는 항만을 직접 뛰어다니면서 무료 출고 대기 시간을 확보하려고 혼자 수습하고 있었죠.
기태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팀 실적이 떨어질까, 계약직인 이지혜에게까지 피해가 갈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은태는 이번 사고의 책임은 팀장인 자신에게 있다며 기태가 혼자 책임지려는 걸 막습니다.
“이번 사고는 내 책임이고 책임도 내가 진다. 건방지게 책임지려고 하지 마라.”
사고를 친 직원을 무조건 감싸주는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은태가 화가 난 건 실수 자체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보고하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 했다는 점이었죠. 점점 ‘좋은 사람’에서 ‘좋은 팀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게 보였습니다.
라크네스 위기를 해결할 또 하나의 카드는 브랜드 모델 유지현이었습니다. 유이가 특별출연한 유지현은 이혼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광고 계약이 끊길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태는 이혼 자체가 계약을 해지할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오히려 이혼에 유지현의 잘못이 없다면 새로운 계약을 맺자고 제안하죠.
여기에 이혼 법정에 출석할 때 라크네스 신발을 신어달라는 아이디어까지 더해집니다. 대중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순간을 자연스럽게 브랜드 홍보로 연결한 셈입니다.
결과는 제대로 터졌습니다. 라크네스 매출은 전월 대비 약 1400% 이상 증가하며 초대형 발주 사고가 오히려 대박으로 뒤집힙니다.
유지현 역시 자신의 상황을 문제 삼지 않고 일로 판단해준 은태가 마음에 들었는지 매니저로 일할 생각이 없냐며 스카우트 제안까지 합니다. 돈도 더 주겠다고 하자 은태가 거절하는 이유가 또 웃겼죠.
돈은 자기도 있다고...
이럴 때 보면 로또 1등 당첨금 13억이 정말 든든한 직장생활 보험이긴 합니다.
사고까지 성과로 만들어버리자 이번에는 회사 전무가 은태를 직접 부릅니다. 구인목 전무는 은태가 능력에 비해 작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거나, 자리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나서고 있는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뜻밖의 업무를 맡깁니다. 다른 영업부인 영업2부를 직접 감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영업팀장이 다른 영업부 감사를 맡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인사는 아니지만, 전무는 오히려 은태에게 제대로 한번 나서보라고 판을 깔아준 셈입니다. 라크네스부터 만토바, 30억 발주 사고까지 연이어 해결하면서 은태가 회사 윗선의 눈에도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은태는 감사 업무를 장향은과 함께하고 싶다고 요청합니다.
중국 법인에서 장향은이 비리의 중심에 있었다는 소문이 계속 따라다녔지만, 은태가 내린 결론은 달랐습니다. 향은이 비리를 저지른 당사자가 아니라 그 문제를 세상 밖으로 꺼낸 내부고발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죠.
팀장이 된 뒤 자신이 혼자 해낸 일은 하나도 없었다는 은태는 이번에도 사람을 먼저 믿기로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그건 그들의 몫이고, 영업5팀은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은태의 예상이 맞았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두 달 전 중국 법인에서 장향은은 실제로 내부 비리를 문제 삼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내부고발이 어떤 의미인지 아느냐며, 동료 등에 칼을 꽂은 사람이라는 낙인이 평생 따라다닐 수 있다고 압박합니다.
향은 역시 자신이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느냐며 분노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건 다른 사람인데, 왜 그 잘못을 자신이 밝혀야 하고 그 대가까지 자신이 감당해야 하느냐는 것이었죠.
결국 6회는 장향은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이 ‘비리의 중심인물’이 아니라 ‘비리를 폭로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끝납니다.
공은태가 로또에 당첨된 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돈을 쓰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남들이 떠드는 소문보다 자신이 직접 본 사람을 믿고, 사고가 생기면 부하에게 책임을 떠넘기기보다 자신이 앞에 서기 시작했으니까요.
이제 은태에게는 영업2부 감사라는 훨씬 까다로운 일이 주어졌습니다. 여기에 중국 법인 내부고발자인 장향은까지 함께하게 된 만큼 7회부터는 평범한 영업 경쟁보다 회사 내부의 더 큰 문제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 같습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6회 다시보기 방법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6회는 TVING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습니다. TVING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2개 회차가 먼저 공개되고, 이후 tvN을 통해 월·화요일 방송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정액제 다시보기가 확실하게 확인되는 플랫폼은 TVING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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