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9회|리응령 탈환 작전, 태훈·다빈 납치한 주강찬

김부장 9회|리응령 탈환 작전, 태훈·다빈 납치한 주강찬

114114 0 122 07.29 11:33
요약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9회에서는 남북 회담을 지키려는 정부가 김부장과 리응령을 북한 측에 넘깁니다. 위기에서 탈출한 김부장은 성한수, 박진철과 다시 합류해 주강찬을 붙잡고 리응령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정상아와 세탁소 임씨까지 힘을 합쳐 주학 헤리티지 리조트에 잠입하지만, 북한 측의 전파교란 공격으로 작전이 흔들립니다. 마지막에는 주강찬이 성한수의 아들 태훈과 박진철의 딸 다빈을 납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세 아빠 모두 최대 위기를 맞습니다.
드라마 김부장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9회는 국가로부터 다시 버림받은 김부장이 민지에게 돌아가기 위해 리응령 탈환 작전에 나서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김부장과 성한수, 박진철이 다시 뭉치면서 통쾌한 액션이 펼쳐졌지만, 주강찬은 아이들을 건드리는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반격했습니다.

8회 마지막에 특수임무국은 민지의 안전을 이용해 김부장을 압박했습니다. 김부장은 임무를 완수하면 민지와 새로운 신분으로 살 수 있다는 약속을 믿었지만, 정부는 남북 관계가 흔들리자 그와 리응령을 북한 측에 넘기기로 결정했습니다.

1. 남북 회담을 위해 버려진 김부장

북한 사절단은 대한민국이 리응령의 망명을 돕고 북한의 일급 수배자인 코드네임 66에게 경호를 맡겼다는 사실을 문제 삼습니다. 두 사람을 즉시 넘기지 않으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중단하겠다고 압박합니다.

결국 총리의 지시를 받은 특수임무국은 김부장과 리응령을 북한 측에 인계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수많은 임무를 수행했던 김부장은 국가의 필요에 따라 또다시 존재를 지워야 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북측에서는 김부장이 독단적으로 움직이더라도 당장 막지 않기로 합니다. 김부장이 딸 민지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감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 김부장을 직접 죽이려는 주강찬

김부장은 리응령과 다른 차량에 태워져 외딴 장소로 끌려갑니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주강찬과 남 실장이었습니다.

주강찬은 자신이 김부장에게 당한 굴욕을 갚겠다며 총을 겨눕니다. 자신도 딸을 위해 김부장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제 그의 행동은 자식을 보호하려는 마음보다 개인적인 복수심에 가까웠습니다.

북측 역시 남한 땅에서 직접 코드네임 66을 제거하는 것은 부담스러웠습니다. 주강찬이 대신 김부장을 죽여준다면 북측으로서도 손을 더럽히지 않고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김부장에게 수갑은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주강찬이 방심한 순간 김부장은 북측 요원들을 제압하고 상황을 뒤집습니다.

3. 휴대전화를 찾으러 온 성한수와 박진철

김부장의 뒤를 따라온 성한수와 박진철도 전투에 합류합니다. 두 사람은 김부장을 구하러 온 것이 아니라, 김부장이 두고 간 휴대전화를 가져다주러 왔다고 말합니다.

물론 상대가 동네 조직폭력배가 아니라 북한 요원들인 상황에서 김부장을 혼자 두고 갈 두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말로는 귀찮아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김부장 곁에 나타나는 진짜 친구들이었습니다.

박진철은 총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어쩔 수 없이 사건에 휘말렸다고 능청을 떨지만, 북한 요원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줍니다.

4. 주강찬과 다시 거래한 김부장

상황이 뒤집히자 이번에는 주강찬이 김부장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자신을 살려주면 북측에 붙잡혀 있는 리응령의 위치를 알려주고 구출 작전에도 협조하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김부장은 주강찬을 믿지 않았지만 리응령을 되찾아야 민지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생깁니다. 결국 복수심을 누르고 주강찬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조건은 간단했습니다. 리응령을 구출하면 주강찬도 살고, 작전이 실패하면 주강찬 역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주강찬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주학 헤리티지 리조트의 구조와 비밀 통로, 보안 체계를 모두 털어놓습니다. 혼자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놓은 통로와 지문 인식 장치가 이번에는 김부장 일행의 침투 경로가 됐습니다.

5. 주학 헤리티지 리조트 잠입 작전

김부장 일행은 정상아와 세탁소 임씨까지 불러 리응령 탈환 작전을 준비합니다. 리조트 회장인 주강찬을 태운 차량은 별다른 확인 없이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김부장은 운전기사, 박진철은 경호원, 정상아는 비서로 위장합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성한수는 차량 트렁크에 몸을 숨긴 채 리조트에 들어갑니다.

정상아는 룸서비스 직원으로 위장하기 위해 옷까지 준비합니다. 자연스럽게 북측 요원들에게 접근한 뒤 모니터실을 장악하고, CCTV를 통해 리응령이 스위트룸에 감금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김부장은 건물 외벽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와 스위트룸으로 직접 진입합니다. 정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대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경로를 선택한 것입니다.

6. 북측에 생포된 리응령

리응령은 북으로 완전히 넘어간 것이 아니라 북한 사절단이 머무는 리조트에 붙잡혀 있었습니다. 북측은 그에게 방탄조끼를 입힌 뒤 총을 쏴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비밀리에 데려왔습니다.

북측이 리응령을 즉시 죽이지 않은 이유는 그가 남한에 넘긴 정보와 숨겨둔 자금 때문이었습니다. 북한 대표는 리응령이 가지고 있는 대남 공작 자금의 보안카드를 넘기면 살려주겠다고 회유하며 고문합니다.

하지만 북한 대표가 비자금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순간, 이미 김부장이 그의 뒤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김부장은 북측 요원들을 제압하고 리응령을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민지에게 돌아가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했던 마지막 임무가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7. 전파교란으로 무너진 탈출 계획

리응령의 구출 사실을 알아챈 북한 대표는 김부장과 리응령을 모두 사살하라고 명령합니다. 이어 전파교란 장치와 EMP탄을 가동해 리조트의 통신과 전력을 차단합니다.

모니터와 통신 장비가 모두 꺼지면서 김부장 일행이 준비한 탈출 계획도 무너집니다. 서로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각자 몸으로 길을 뚫어야 했습니다.

성한수와 박진철은 몰려오는 북한 요원들을 각각 맡아 상대합니다. 전설적인 무도가 성한수와 전쟁의 신으로 불리는 박진철은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티격태격하며 적들을 쓰러뜨립니다.

성한수는 좁은 공간에서 북측의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장태산과 맞붙습니다. 발을 제대로 쓰기 어려운 장소에서도 태권도와 유도를 섞어 상대를 제압하며 자신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8. 북한 요원들에게 포위된 김부장

김부장은 연락이 끊긴 상황에서 리응령을 데리고 정면 돌파를 선택합니다. 쏟아지는 총탄을 피하며 출구로 향하지만 북한 요원들은 계속해서 두 사람을 포위합니다.

리응령을 탈환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리조트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오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김부장과 리응령은 등을 맞대고 총을 든 채 수많은 북한 요원과 대치합니다.

김부장이 아무리 강해도 보호해야 할 사람이 있고 탄약과 지원이 제한된 상황이었습니다. 민지를 만나기 직전까지 갔던 김부장은 다시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전투에 놓였습니다.

9. 태훈과 다빈을 납치한 주강찬

북한 요원들을 상대하고 모니터실로 돌아온 성한수와 박진철은 결박에서 빠져나온 주강찬을 발견합니다. 주강찬은 묶여 있는 동안에도 포기하지 않고 라이터로 손목을 지지며 결박을 풀어냈습니다.

두 사람이 다시 주강찬을 제압하려 하자 그는 휴대전화에 담긴 영상을 보여줍니다. 영상 속에는 성한수의 아들 태훈과 박진철의 딸 다빈이 포박된 채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주강찬은 남 실장을 시켜 두 아이를 미리 납치해둔 상태였습니다. 자신의 몸에 손끝 하나라도 대면 아이들이 죽는다고 협박하며 성한수와 박진철의 움직임을 막습니다.

박진철은 다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주강찬을 뼈째 씹어버리겠다며 분노합니다. 성한수 역시 태훈의 위치를 말하라며 절규하지만, 주강찬은 싸늘한 미소만 지어 보입니다.

민지 납치로 시작된 사건에서 이번에는 성한수와 박진철의 아이들까지 표적이 됐습니다. 아빠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약점이 자식이라는 사실을 주강찬이 이용한 것입니다.

10. 김부장 9회 감상 정리

김부장 9회는 김부장과 성한수, 박진철이 본격적으로 한 팀이 되어 움직이는 잠입 액션이 돋보인 회차였습니다. 전화기를 돌려주러 왔다거나 가위바위보 때문에 트렁크에 들어갔다는 장면으로 웃음을 주면서도, 전투가 시작되면 세 사람 모두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국가가 김부장과 리응령을 북한 측에 넘긴 전개도 씁쓸했습니다. 김부장은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 마지막 임무를 수행했지만, 외교 문제가 생기자 가장 먼저 버려지는 사람이 됐습니다.

주강찬은 이번에도 선을 넘었습니다. 자신이 김부장에게 당한 일을 갚겠다는 이유로 북한과 거래했고, 리응령의 위치를 넘겼으며, 마지막에는 태훈과 다빈까지 납치했습니다. 딸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였던 인물이 이제는 다른 사람의 아이를 이용하는 가장 위험한 빌런이 됐습니다.

김부장과 리응령은 북한 요원들에게 포위됐고, 성한수와 박진철은 자녀가 인질로 잡혀 주강찬을 공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세 아빠가 동시에 가장 큰 약점을 공격당한 엔딩이었습니다.

정리하면 김부장 9회는 김부장과 리응령의 북한 인계, 성한수·박진철의 합류, 주강찬과의 거래, 주학 헤리티지 잠입, 리응령 탈환, EMP 공격, 태훈과 다빈의 납치까지 이어진 회차였습니다. 마지막 회에서는 김부장이 북한 요원들의 포위망을 뚫고 민지에게 돌아갈 수 있을지, 성한수와 박진철이 자녀들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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