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10회에서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던 성희주(김고은 분)와 이안 대군(서인국 분)이 결국 진심을 확인하고, 폭풍처럼 몰아치는 왕실의 음모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희주는 이안을 왕실의 자랑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이제 당신에게 받을 게 없다"며 모진 말로 이혼을 요구합니다. 캐슬 그룹의 자원을 동원해 혼인 계약서 논란을 잠재우고, 자신만 악역이 되어 잘려 나가면 이안의 명예가 회복될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홀로 동궁전에서 눈물 흘리는 이안과 비정한 척 돌아선 희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미게 했습니다.
이안은 희주를 지키기 위해 어린 주상을 찾아가 선위(왕위를 물려줌)를 제안합니다. 왕이 되어 권력을 쥐어야만 희주를 온전히 보호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 주상이 부친(선왕)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대비가 무서워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저로 물러난 이안을 찾아낸 희주는 결국 이혼이라는 거짓말을 거두고 진심을 고백합니다. "좋아해서 지키고 싶어서 그런 거 다 안다"며 이안을 다독이는 희주의 키스는 두 사람의 결속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망설이던 이안에게 희주는 "욕심내라, 내가 옆에 있겠다"며 왕의 길을 걷기로 한 그를 지지합니다.
이안의 즉위를 막으려는 대비와 부원군의 반격은 잔혹했습니다. 부원군은 자신의 특권을 지키기 위해 민 총리와 손을 잡고 음모를 꾸밉니다. 10회 엔딩에서 이안이 머물고 있는 편전에 거대한 폭발 사고가 발생하고, 그곳에 혜정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이안의 생사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비고 |
| 성 회장의 조언 | "대군과 너를 위해 헤어져라" | 비정해 보이지만 딸을 향한 진심 어린 부성애 |
| 대비의 질투 | 이안의 재능과 미래를 시기했던 과거 | 이안을 향한 대비의 복합적인 애증이 드러남 |
| 어린 주상의 성장 | 숙부 이안을 믿고 선위를 결심 | 왕실의 비극을 끝내기 위한 어린 왕의 용기 |
| 최종장 예고 | 편전 폭발과 이안의 위기 | 마지막 회를 향한 긴장감 극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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