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1회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건물주'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소시민의 처절한 사투와 재개발권을 둘러싼 거대 악의 음모를 그리며 강렬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대출금 10억에 이자만 5억. **수종(서인국 분)**은 번듯한 꼬마빌딩의 주인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매달 독촉장에 시달리며 배달 알바와 중고 거래(당근)를 전전하는 소시민입니다. 딸 다래에게는 위엄 있는 아빠이고 싶지만, 아내 이경의 생일 선물조차 박스 없는 중고 지갑으로 겨우 때워야 하는 그의 처지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수종의 빌딩은 화장실 하나 고치는 것도 버거운 '실속 없는' 건물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장애를 가진 천재 딸 다래의 유학을 위해 모아둔 자금까지 대출 이자를 갚는 데 써버린 사실이 드러나며 아내 이경과의 갈등은 폭발합니다. 수종에게 남은 희망은 오직 재개발 확정뿐이지만, 현실은 채권이 리얼캐피탈로 넘어가며 상가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합니다.
수종의 처남이자 공무원인 **김균(김남길 분)**은 리얼캐피탈과 요나킴의 비밀이 담긴 서류와 동영상을 우연히 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실을 파헤치려던 그는 요나킴의 그림자에게 습격당하며 허망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남길의 퇴장은 수종이 거대 악에 맞서야 할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습니다.
처남의 장례식장에 온 리얼캐피탈의 화환은 수종의 분노를 자극합니다. 하지만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수종은 더 큰 충격에 빠집니다. 믿었던 동서 활성이 아내 이경을 납치해 나타난 것입니다. "너 여기서 뭐 해?"라는 수종의 절규와 함께, 평범한 건물주가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인생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며 1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의미 및 복선 |
| 꼬마빌딩 | 대출 이자로 허덕이는 수종의 자산 | 빛 좋은 개살구, 수종을 옥죄는 족쇄 |
| 리얼캐피탈 | 요나킴이 배후에 있는 거대 자본 | 재개발 구역을 장악하려는 최종 빌런 |
| USB의 행방 | 김균이 놓치고 온 결정적 증거 | 요나킴의 비리를 밝힐 유일한 열쇠 |
| 이경의 납치 | 활성이 저지른 돌발 행동 | 가족 내의 배신과 사건의 새로운 국면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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