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세이렌' 3회에서는 차우석(차우석 분)이 보험사 로비와 현장 조사를 넘나드는 전방위적 압박으로 한설아(한설아 분)의 숨통을 조여가는 가운데, 죽은 약혼자 승재가 남긴 기묘한 유언과 제보자의 실체가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우석의 도발에 설아는 "모든 보험은 해지되었고 난 얻은 게 없는데, 당신은 대체 뭘 얻었느냐"며 서늘하게 맞섭니다. 하지만 우석은 굴하지 않고 미술품 보험 담당자로 신분을 위장해 로얄 옥션 내부로 잠입하는 등 광기에 가까운 집요함을 보입니다. 그는 "내가 놓치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긴다"며 과거 동생을 잃었던 트라우마를 동력 삼아 설아의 뒤를 캡니다.
베일에 싸여있던 제보자의 정체는 승재의 절친 은혁의 동생, 도은혜(도은혜 분)였습니다. 은혜는 승재로부터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설아에게 이 와인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설아를 향해 "당신이 죽인 걸 다 봤다"고 절규합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은혜의 증언이 과연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을지, 아니면 승재가 죽음을 예견하고 남긴 마지막 덫인지 의문이 증폭됩니다.
김회장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로얄 옥션 내부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의문의 재력가 백준범(백준범 분)이 에밀 슈틸러의 희귀작을 들고 나타납니다. 설아는 작품에 매료되어 그를 경매 메인으로 세우려 하지만, 백준범은 "사람이 숫자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며 묘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그가 설아의 '다음 타깃'이 될지, 혹은 그녀를 무너뜨릴 또 다른 변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석은 사망한 김윤지의 차에서 발견한 루앤펠리스의 카드키를 들고 무모한 추적을 시작합니다. 배달 라이더들을 동원해 호수를 찾아내려던 우석은 결국 702호의 문을 여는 데 성공합니다. 그곳에서 우석이 마주한 것은 맞은편 테라스에 서 있는 한설아였습니다. 김윤지의 비밀 거처와 한설아의 공간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 단서 | 주요 내용 | 의미 및 복선 |
| 도은혜의 증언 | "그 여자가 죽였다" | 설아의 살인 현장을 목격했다는 직접적인 주장 |
| 승재의 와인 | 사고 시 배달 요청 | 승재가 자신의 죽음을 사고가 아닌 사건으로 인지했음을 시사 |
| 루앤펠리스 702호 | 김윤지의 카드키로 열린 방 | 윤지와 설아 사이의 은밀하고 기괴한 연결고리 |
| 에밀 슈틸러의 그림 | 백준범이 위탁한 작품 | 설아를 유혹하기 위한 백준범의 정교한 미끼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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