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13회에서는 홍금보(홍진경 분)가 정체가 탄로 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숙적 신정우(고경표 분)를 몰아내고 경영권 탈환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치밀한 행보가 그려졌습니다.
송실장은 홍장미가 실은 홍금보라는 사실을 지점장을 통해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강 회장에게 보고하는 대신 금보를 압박하는 쪽을 택합니다. "240억 비자금을 돌려주면 신정우를 쫓아내 주겠다"는 금보의 역제안에 송실장은 흔들립니다. 송실장에게는 신정우라는 눈엣가시를 제거하는 것이 자신의 안위를 지키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정우와 노라의 약혼식 날, 송실장은 정우를 압박해 파혼과 퇴사를 종용합니다. 갈 곳 없어진 노라는 기숙사로 숨어들고, 그곳에서 금보 일당이 빼돌린 돈다발을 목격합니다. 금보는 유괴 당시 자신을 버렸던 강 회장을 기억하는 노라에게 "네 비자금은 네가 직접 찾아야 한다"며 노라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결국 노라는 강 회장을 떠나 스위스로의 독립을 꿈꾸게 됩니다.
송실장의 계략과 DK 벤처스의 배신으로 신정우는 한민증권에서 해고됩니다. 정우가 짐을 싸고 떠나는 길, 금보는 그를 여의도 포장마차로 불러냅니다. 자신이 오 상무의 지분 9%를 확보한 '여의도 해적단'의 대표임을 밝히며, 해고의 쓴맛을 본 정우에게 뜻밖의 제안을 건넵니다. "여의도 해적단으로 들어와. 내가 지금 너 스카우트하는 거야."
송실장을 이용해 신정우를 제거하는 데 성공한 금보는, 이제 자신의 본모습인 '홍금보 패션'으로 당당히 나타납니다. 한민증권의 경영권을 획득하기 위해 가장 유능한 M&A 전문가가 필요했던 금보는, 적이었던 신정우를 파트너로 삼으려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 사건 | 주요 내용 및 결과 |
| 정체 발각 | 송실장이 금보의 정체를 알았으나 비자금 회수를 위해 비밀 유지 |
| 신정우 해고 | 송실장의 압박과 파혼으로 신정우가 회사에서 쫓겨남 |
| 지분 9%의 위력 | 오 상무의 지분을 확보한 금보가 한민증권의 실질적 위협으로 등장 |
| 전격 스카우트 | 적이었던 정우에게 동맹을 제안하며 한민증권 탈환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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