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레이디 두아' 6회에서는 박무경(이준혁 분) 팀장의 집요한 추적과 사라 킴(신혜선 분)의 치밀한 과거 설계가 충돌하며 숨 막히는 전개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상류층의 정점 최채우(배종옥 분) 회장마저 사라 킴의 완벽한 각본에 놀아났음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사라 킴은 취조실에서 박무경을 향해 "지성인일수록 사기꾼에게 더 잘 속는다"며 도발했습니다. DNA와 지문 채취에 순순히 응했던 그녀의 자신감은 곧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그녀는 국가 시스템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무적자'였던 것입니다. 기록이 없으니 대조할 대상도 없다는 사실을 이용해 공권력을 비웃는 사라 킴의 모습은 그녀가 얼마나 철저히 자신을 지워왔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삼월백화점에서 무시당했던 말단 직원 목가희는 최채우의 자서전을 탐독하며 그녀의 욕망을 분석했습니다. 강지훤(김재원 분)을 통해 최채우의 사소한 습관(마시지 않는 헤네시 수집, 일부러 핸드폰 두고 가기 등)을 파악한 사라는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최채우의 심복이 되었습니다.
상하관계의 인정: 최채우의 선민의식을 자극해 그녀를 특별한 존재로 추켜세움.
심복 제거: 오랜 심복 김홍미가 정보를 흘린 것처럼 꾸며 최채우가 스스로 자신의 팔을 자르게 만듦.
갑을관계의 역전: 부두아가 삼월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기업 검토를 거부하는 오만한 태도로 최채우의 승부욕을 자극함.
결국 최채우는 부두아가 입점하려던 자리가 과거 목가희가 굴욕을 당했던 명품관 자리였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사라 킴을 완벽히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최채우는 박무경에게 충격적인 제보를 던졌습니다. 부두아 파티 당일, 사라 킴과 똑같은 드레스를 입은 '사칭범'이 나타났었다는 것입니다. 사라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봐 이 소동을 직접 수습하려 했으나, 사건은 살인으로 번졌습니다.
박무경은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드레스와 가봉 바늘에서 DNA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검출된 DNA는 실종된 사라 킴이나 목가희의 것이 아닌, '죽은 피해자'의 DNA로 판명되었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드레스를 입고 죽어간 인물이 누구인지, 그리고 진짜 사라 킴은 그 밤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거대한 의문을 남겼습니다.
사칭범의 정체: 사라 킴과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파티장에 나타나 죽임을 당한 여성은 누구인가?
최채우의 은폐: 시체를 옮기는 캐리어를 보고도 CCTV를 폐기하며 사건을 덮으려 한 최채우의 진짜 속내.
DNA의 함정: 범행 도구에서 나온 DNA가 피해자의 것이라면, 가해자의 흔적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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