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8화에서는 IMF 외환위기라는 거대한 시대적 폭풍 속에서, 분식회계를 통해 자신들의 배만 채우려는 기득권 세력과 이를 막으려는 장미, 금보, 정우의 치열한 사투가 그려졌습니다.
장미는 메일에 마침표를 찍지 않는 사소한 습관과 좌판(키보드) 고장을 유도하는 함정을 통해 예삐의 정체가 금보임을 확실히 알아냅니다. 금보가 동생 이름으로 위장취업한 사실이 고복희에게 들통나며 '왕언니' 홍금보와 고복희의 기 싸움이 팽팽하게 전개되지만, 결국 장미는 금보가 왜 내부고발자가 되어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는지 그 진심을 이해하게 됩니다.
과거 강명휘 사장은 분식회계를 강요하는 회장에게 맞서 원본 자료를 챙겨두었습니다. 그는 홍금보라는 "외로운 늑대"가 이 자료를 물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했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금보와 만나는 사진까지 찍어 보험을 들어두었죠. 금보는 9년 전 내부고발자로 직장을 잃고 사람을 잃었던 상처를 뒤로하고, 다시 한번 방진복 과장을 설득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마지막 투자를 시작합니다.
국가 부도 사태와 함께 IMF 긴급 지원 요청 소식이 들려옵니다. 30% 수익률을 호언장담하며 '영업왕'이 되었던 미숙은 순식간에 -90%라는 경이로운 마이너스 수익률 앞에 절망합니다. 하지만 강 회장은 이 위기를 이용해 공적 자금을 빼먹을 궁리만 하며 3년 치 회계자료를 조작(분식회계)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한민증권 지하 비밀 회의실에서 진행된 비상 대책 TF. 장미는 사무보조로 잠입해 강 회장이 지시한 조작 자료를 금보가 준비한 **'원본 회계 자료'**로 바꿔치기하는 대범한 작전을 수행합니다.
정우의 선택: 정우(알벗)는 금보가 준비한 원본 자료를 발견하지만, 이를 묵인하고 챙깁니다. 그는 사실 금융위기를 예견하고 무능한 경영진이 우왕좌왕할 때 한민증권을 장악하려는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과: 결국 한민증권은 지원 명단에서 탈락하고 강 회장은 분노합니다.
강 회장은 위기를 자신의 배를 채울 기회로 보지만, 금보는 국민의 세금이 분식회계로 낭비되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하늘이 두 쪽이 나도 당신들과 같은 배를 탈 일은 없어. 절대."
금보의 단호한 선언은 부패한 권력을 향한 선전포고와 같았습니다. 한편, 정우는 금보를 보호하기 위해 본사 복귀를 추진하며 장미와 금보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합니다.
관전 포인트: 시대의 비극과 개인의 정의
미숙의 눈물: 펀드 수익률이 폭락하며 졸지에 사기꾼이 되어버린 미숙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정우의 빅픽처: 한민증권을 끌어모으겠다는 정우의 야망이 장미와 금보의 정의와 끝까지 궤를 같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복희의 태세 전환: 장미가 고복철에게 당한 상처를 보며 묘한 동질감 혹은 미안함을 느끼기 시작한 고복희가 여우회를 배신할지가 변수입니다.
국가가 무너지는 위기 속에서 진짜 '눈먼 돈'을 지키려는 자와 훔치려는 자의 싸움! 그 치열한 결과는 9회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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