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조를 향해 쏟아지는 불화살을 온몸으로 막아낸 도월대군 이열. 물에 대한 트라우마마저 잊게 할 만큼 은조를 향한 그의 연모는 깊어만 갑니다. 한편, '백성의 영웅' 길동의 이름을 빌려 악인 임승재를 응징하는 재이의 활약은 통쾌함을 선사했죠. 짐승 취급받던 병자들을 위해 도질막에서 용서를 빌게 만든 것은 법보다 강한 '공포'와 '정의'였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매귀굿의 밤, 풍등에 실어 보낸 소원은 비극의 서막이 되었습니다. "무슨 소원이든 내가 이뤄주겠다"던 이열의 약속과 달리, 권력의 탐욕은 잔인했습니다. 대비는 도월을 해림과 맺어주려 계략을 꾸미고, 은조(홍시)의 정체가 탄로 날 위기 속에서 도월은 결국 조선을 떠날 결심을 하죠.
가장 충격적인 것은 주상의 광기였습니다. 백성의 터전을 사냥터로 삼더니, 급기야 범이 아닌 홍민직을 쏘아 맞히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쓰러진 홍민직과 기절한 은조, 그리고 임금의 행차에 날아든 '길동의 화살'을 형인 주상 대신 맞으며 피를 흘리는 도월대군의 엔딩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미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형제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스스로 과녁이 된 도월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요?
#은애하는도적님아 #은애하는도적님아9회 #드라마리뷰 #사극로맨스 #도월대군 #이열 #은조 #홍시 #길동의활 #주상의광기 #비극적운명
은애하는도적님아, 은애하는도적님아9회, 드라마리뷰, 사극로맨스, 도월대군, 이열, 은조, 홍시, 길동의활, 주상의광기, 비극적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