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와 별난 아빠들> 76회에서는 마리를 구하려다 부상을 입은 현우, 그리고 광기에 사로잡힌 미령의 폭주로 인해 피바람이 부는 인물들의 갈등이 그려졌습니다.
마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현우가 다치고, 범인은 풍주가 준 기념품 상자만을 훔쳐 달아납니다. 풍주는 즉각 미령을 배후로 의심하지만, 자신의 '비밀 애호 습관'이 탄로 날까 두려워 시라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강도 상해라는 중범죄가 발생했음에도 법적 신고 대신 '점잖은 체' 입을 다무는 풍주의 모습은 사회성 결여를 넘어 극의 답답함을 자아냅니다.
옥순은 강세와 마리를 하루빨리 결혼시키자고 재촉하지만, 순애는 이를 단호히 거절합니다. 민보는 시라가 결국 풍주를 정리할 것이라 확신하며, 과거 자신의 유전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시라가 자신에게 돌아올 '씨타령'의 기적을 꿈꾸는 망상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한편, 마리는 다친 강세에게 고마움 대신 '민폐'라며 츤데레 같은 태도로 걱정을 내비칩니다.
풍주는 엘리오의 인터뷰 USB를 미령에게 넘기며 시라 모녀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미령은 이를 기식에게 넘기며 엄기분 원장을 압박할 카드로 사용하죠. 급기야 엄 원장의 아내 언경은 풍주와 미령의 과거 뉴욕 동거 사실을 폭로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입니다.
미령은 병원을 빌미로 풍주를 유혹하려 하지만 실패하자, 급기야 자해 위협을 가합니다. 이를 말리던 풍주는 손을 심하게 베이는 중상을 입게 되고, 광기에 찬 미령은 "날 말릴 수 있으면 해봐! 병원과 그 여자를 지켜보라니까!"라며 저주를 퍼붓습니다.
옥순은 강세에게 결혼이든 이별이든 확실히 선택하라며 사실상 결별을 종용합니다. 하지만 강세는 "헤어질 수 없다"며 마리를 향한 일편단심을 선언하죠. 한편, 손에 피를 흘리며 시라의 집 앞을 찾은 풍주는 그녀가 나오자마자 말없이 안아버리며, 위태로운 사랑의 감정을 폭발시켰습니다.
관전 포인트: 파멸로 치닫는 관계
풍주의 손 부상: 피아니스트 혹은 의사 등 손이 중요한 직업군일 가능성이 높은 풍주에게 이 부상이 어떤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까요?
미령의 폭주: 자해까지 불사하는 미령의 얀데레적 행보가 시라 모녀의 일상을 어디까지 파괴할지 주목됩니다.
언경의 폭탄선언: 뉴욕 동거 사실이 밝혀진 상황에서 시라가 풍주를 향한 신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상처뿐인 영광과 피 묻은 포옹! 진실을 숨긴 채 시라를 안은 풍주의 선택이 어떤 폭풍우를 몰고 올지 77회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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