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미쓰홍> 2회에서는 20살 '홍장미'로 완벽 변신한 홍금보의 아슬아슬한 기숙사 생활과, 예상치 못한 옛 연인의 등장으로 꼬여버린 잠입 수사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습니다.
기숙사 사감의 의심을 필기시험 1등이라는 타이틀로 교묘히 넘긴 장미(금보). 그녀는 비자금 장부의 열쇠를 쥔 강 사장의 비서 고복희와 룸메이트가 되는 데 성공합니다.
20살이라기엔 다소 성숙한 장미의 외모에 다들 의아해하지만, "택배 끌고 오느라 찌들었다"는 핑계와 넉살로 위기를 모면하죠. 한편, 한민증권의 철부지 손녀 노라는 자신에게 돈 아끼라고 잔소리하는 장미의 당당함에 '심쿵'하며 그녀를 자신의 전담 보호자로 점찍습니다.
잠입 수사의 최대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죽은 강 사장의 후임으로 취임한 신임 사장이 바로 금보의 대학 선배이자 전 남친인 신정우였던 것! 9년 전 최악으로 헤어졌던 그가 사장으로 나타나자 금보는 경악합니다.
"말단 여사원이 사장 볼 일이 얼마나 있겠냐"며 스스로를 다독이지만, 신정우는 예리한 감각으로 회사의 구태의연한 시스템을 개혁하려 들며 장미(금보)가 작성한 리포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30살이 되기 전 LA 산타모니카로 떠나겠다는 꿈을 가진 고복희는 '서른 넘으면 본사에 못 있는다'는 황당한 사내 악습 때문에 퇴출 위기에 몰립니다. 이를 지켜보던 장미는 복희를 돕기 위해 승부수를 던집니다.
임원 회의용 예상 질문과 답변지를 조작해 오직 신정우 사장만이 완벽한 답변을 할 수 있게 판을 짠 것이죠. 결과는 대성공! 신정우는 복희의 능력을 재평가하며 그녀를 계속 비서로 쓰기로 하고, 덩달아 장미까지 사장 비서실로 내정됩니다. 장미는 탕비실 비서 3인방의 텃세를 "제물포여상 싸움짱" 포스로 제압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킵니다.
방송 말미,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습니다. 홍금보가 그토록 찾던 **비자금 장부(예삐 장부)**를 사실은 고복희가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복희는 이전 직장에서도 횡령 전과가 있는 인물로, 이 장부를 이용해 크게 한탕 하고 뜨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룸메이트이자 조력자인 줄 알았던 복희가 사실은 가장 위험한 감시 대상이자 타겟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폭발시켰습니다.
신정우의 눈썰미: 장미의 리포트에서 금보의 향기를 느낀 신정우가 언제쯤 그녀의 정체를 알아챌까요?
고복희의 두 얼굴: 착한 왕언니인 줄 알았던 복희의 횡령 전과와 장부의 존재. 금보는 그녀의 가방 속 장부를 빼앗을 수 있을까요?
노라의 입덕: 사고뭉치 손녀 노라가 장미를 따르기 시작하면서 잠입 수사에 어떤 변수가 될지 기대됩니다.
비서실로 입성한 홍장미, 과연 신정우 사장과의 '불편한 동거' 속에서 고복희의 장부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3회에서 본격적인 첩보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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