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11회

재벌X형사2 11회

114114 0 83 09.14 11:32
드라마 재벌X형사2

재벌X형사2 11회에서는 범인을 잡던 진이수가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됐다.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이수 앞에는 친구 김영환의 시신이 있었고, 마약 반응에 직접 살인을 신고한 녹취까지 나온다. 누가 봐도 이수가 범인인 상황이지만 주혜라와 강력1팀은 처음부터 그의 결백을 믿었다.


악수 한 번에 살인 용의자가 된 진이수

김영환은 예전에 받은 집 열쇠로 이수의 집에 들어왔다.

과거 이수 집이 난장판이 됐던 것도 김영환이 그곳에서 마약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수는 김영환과 말다툼한 뒤 마지막으로 악수한 것까지는 기억하지만 그 이후가 통째로 사라졌다.

몸에서는 마약 성분까지 검출된다.

이수는 피부를 통해 약물이 흡수됐을 가능성을 이야기하지만 수사팀 입장에서는 쉽게 믿기 어렵다. 심지어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 전화까지 이수 목소리로 남아 있었다.

그래도 도망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자신이 경찰인 만큼 편법으로 빠져나갈 게 아니라 진짜 범인을 찾아야 한다는 이수다운 선택이었다.


유치장까지 찾아온 유성원

가장 먼저 이수를 면회한 사람은 유성원이었다.

성원은 처음부터 이런 날이 올 것 같았다며 이수를 자극한다. 과거 형을 왜 죽이지 않았느냐는 이야기까지 꺼내며, 김영환을 죽였을 때 느꼈던 감정을 인정하면 자유로워질 거라고 속삭인다.

“형은 내 어린 왕자잖아.”

위로하러 온 친구라기보다는 이수가 자신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기다렸던 사람처럼 보였다.

이수는 아직 성원의 진짜 목적을 모르지만, 이제 성원의 집착은 숨길 생각조차 없어 보인다.


강력1팀은 진이수를 믿었다

청문감사실에서는 강력1팀까지 의심한다.

진이수에게 돈을 받은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지만 혜라와 팀원들은 단호하다.

돈 많고 제멋대로인 재벌이 아니라 함께 사건을 해결해온 책임감 있고 능력 있는 형사라는 것.

이수는 유치장에 갇혀 자신조차 기억을 믿지 못하고 있었지만, 동료들은 오히려 밖에서 더 확신하고 움직였다.

시즌1부터 계속 경찰놀이 취급받던 이수가 이제는 동료들에게 진짜 형사로 인정받았다는 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고단비의 인터폰 영상이 결정적 단서

결백을 밝힐 중요한 단서는 이수의 옆집에 사는 가수 고단비에게서 나온다.

과거 스토킹 피해 때문에 누군가 현관 앞을 지나가면 자동으로 인터폰 화면이 켜지도록 설정해놓은 고단비.

그 기록에는 사건 당시 이수와 김영환 외에 또 다른 사람이 이수의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남아 있었다.

여기에 유치장에서 만난 마약사범의 증언을 통해 피부 접촉으로 흡수되는 마약이 있고, 처음 사용할 경우 공격적인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한다.

이수가 말했던 ‘악수’가 단순한 악수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AI로 조작된 신고전화, 이수의 누명이 풀렸다

강력1팀은 신고전화 역시 조작됐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수의 목소리를 이용한 AI 음성이었다.

결국 접촉형 마약과 외부 침입자, 조작된 신고전화까지 연결되면서 이수가 김영환을 죽였다는 증거들이 하나씩 무너진다.

완벽해 보였던 함정이 오히려 너무 완벽해서 조작이었다는 게 드러난 셈이다.

이수는 결국 살인과 마약 투약 누명을 벗고 풀려난다.


구치장에서 나오자마자 한수그룹부터 살린 진이수

그런데 이수가 갇혀 있는 동안 한수그룹에서도 일이 터졌다.

이수가 고고도 무인기 등 회사 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문제가 커지면서 최정훈 회장에게 책임을 묻는 해임안이 올라간 것.

결국 해임안이 가결되지만 바로 그 순간 이수가 나타난다.

한수그룹 최대주주가 진이수.

자신이 체포된 틈을 타 회장 자리를 노린 사람들을 믿을 수 없다며 주주권을 행사하고, 최정훈을 다시 회장으로 선임한다.

유치장에서 나와 바로 회사 경영권까지 정리하는 사람. 역시 재벌형사는 출소(?) 후 일정부터 다르다.


진짜 용의자 조필구, 그런데 학생을 인질로 잡았다

강력1팀은 결국 사건에 개입한 인물까지 찾아낸다.

폭행과 살인 전과가 있는 조필구.

이수에게 마약을 묻히고 김영환 사건을 꾸민 인물로 의심되는 조필구를 추적하지만, 경찰이 접근하자 주변에 있던 학생을 붙잡아 인질로 삼는다.

이수와 혜라, 준영, 경진이 조필구와 대치하면서 11회가 끝난다.

이수의 누명은 벗었지만 정작 누가 조필구에게 이런 일을 시켰는지는 아직 남았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에서 계속 떠오르는 사람은 역시 유성원이다.

면회까지 찾아와 이수를 살인자로 만들려 했던 것처럼 흔들고, 김영환 역시 이수가 교도소에 가는 상황을 이야기했다.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정확하게 이수의 가장 약한 부분만 공격하고 있다.

11회는 진이수가 재벌이 아니라 동료들의 신뢰와 자신의 수사 능력으로 누명을 벗었다는 점도 좋았다. 이제 남은 건 조필구 뒤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유성원이 이 사건과 어디까지 연결돼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재벌X형사2 11회 다시보기

재벌X형사2 11회는 SBS 공식 홈페이지의 재벌X형사 2 → 다시보기 →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장면만 보고 싶다면 SBS 공식 클립에서 유성원의 유치장 면회, 고단비의 증언, 조필구 인질극 엔딩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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