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집에 누워있다가 계속해서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시달리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녀는 욕설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 여자의 목소리를 듣고 불안해합니다. 잠잠해지자 문을 살짝 열었고#그 순간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그녀를 창문에서 떨어뜨립니다. 이 장면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불길한 예감을 줍니다.
이어 천호동 빌라에서 혼자 살던 여자가 질식사했다는 뉴스가 전해지고#범인은 버스에서 체포됩니다. 이 범인은 피해자로 보이는 귀신을 보며 혼잣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형사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스토킹하던 자로 추정하며#여자가 나오지 않으니 불을 질렀다고 추측합니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한 노인이 앉은 채로 사망한 모습으로 발견됩니다. 최초 목격자는 집주인인데#경찰은 노인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노인의 표정이 지나치게 평온하여 형사는 이상함을 느낍니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한 남자가 아내와 함께 아기의 이름을 짓고 있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연락이 오고#남편은 뛰어나가며 아내에게 몸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이 장면은 남편이 사건에 연루된 것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더합니다.
형사는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마음에 걸려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갑니다. 어느 식당에 들어가 짜장면을 시키고 배달에 대해 묻자#사장님은 "가끔요"라고 대답합니다. 형사가 배달 어플이 없다고 하자 사장은 "주문이 많지 않아서요"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형사가 "어떻게 주문했지?"라고 묻자#사장은 "손님들이 다들 알아서 주문한다"는 묘한 대답을 합니다. 형사는 "성내동은 멀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사장은 "짜장면 다 불어요"라고 말합니다. 이 대화 속에서 형사는 짜장면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며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사망자의 리모컨이 왼쪽에 놓여 있었고#사망자는 오른손잡이라는 점을 발견한 형사는 바닥에 있는 철가방 자국을 보고 수사를 중국집으로 좁혀갑니다.
한편#어떤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치고#그 뒤를 스쿠터가 따라옵니다. 형사는 몸을 날려 범인을 잡고#"저 여자가 보이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방화로 인해 목숨을 잃은 여자였습니다. "당신 죽었잖아"라는 형사의 질문에#식당 사장은 "여기 있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형사는 조명가게에 들러 용의자를 찾겠다고 하며#사장에게 왜 여기서 찾느냐고 묻습니다. 형사는 "이 주변에서 놓쳤다"고 답합니다. 이때 형사는 지영이라는 인물에게 "스톱"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붙잡습니다. 그녀의 트렁크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형사는 전 부인을 떠올리며 외투를 벗어 그녀에게 걸쳐주지만#지영은 아무 말 없이 사라집니다.
형사는 사장에게 "여긴 어떻게 왔냐?"고 묻고#사장은 "이 시간에 불 켠 곳은 여기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사장은 "아니요#여기 말고 이곳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3회가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