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인중개사가 조용하고 좋은 집을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이 집이 여기보다 더 싼 집은 없다고 강조하며#방문이 열리지 않는 방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방은 수리 중이어서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이 붙어 있고#그 때문에 보증금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인 여자는 꺼림칙함을 느끼지만 결국 계약을 결심하게 됩니다.
다음 장면에서는 고등학생이 좁은 골목길을 헤매며 걷고 있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녀는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크게 노래를 부르며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정전이 발생하고#폐쇄된 방문 안에서 불빛이 비추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호기심에 이끌려 여자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화장실 칸을 노크하는 소리를 듣고#환자에게 "의지가 어떻게 생기냐"고 묻습니다. 그녀는 과거 죽을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위로를 해주지만#갑자기 기괴한 느낌의 여자가 소리치며 화장실 칸 위로 머리를 들이밉니다. 이 장면은 간호사가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보고 있다는 불안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현주는 골목길을 걷다가 한 여인을 만나 우산을 씌워줍니다. 여인은 조명가게에 간다고 말하고#현주는 엄마 심부름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함께 걷던 중 여자의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는 것을 보게 되지만#조명가게 사장님의 충고를 떠올리며 못 본 척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현주는 엄마가 빨리 가보라고 하며 태연한 척 걷다가 비명을 지르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조명가게 사장님이 등장해 현주를 구해주고#"엄마한테 빨리 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선글라스를 벗은 정체불명의 여자가 그 자리에 나타나며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한편#학교에서는 남아 있던 여학생이 잠에서 깨어나 다른 여학생을 보게 됩니다. 그녀는 "너도 봤니? 나도 봤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이 학생은 조명가게까지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지만#이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여자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여학생의 손가락을 보고 놀란 학생은 괜찮냐고 묻지만#여학생은 "너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며 자신의 심하게 꺾인 다리를 보여줍니다. 이를 보고 지웅은 다리를 절며 골목길에서 나가겠다고 하며 걸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선해는 집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자 절규하게 됩니다. 그녀가 찾는 것이 무엇인지 묻지만 대답이 없고#잠시 후 한 남자가 조명가게에 들어와 "경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2회가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