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화에서는 주인공 두리가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두리는 청춘을 잃고 부정하게 취득한 과거를 되돌리기 위해 심판을 꿈꾸며, 노인을 위한 곳이 있는지, 돌아가면 설 곳이 있는지를 고민합니다. 결국 그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지만, 다시 정신을 차립니다.
지숙은 두리에게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경고하며, 촬영이 끝나도 스케줄이 남아있음을 지적합니다. 하지만 두리는 촬영을 마치고 쓰러지겠다는 결단을 내립니다.
택시 드라이버는 두리에게 과거로 돌아갈지, 현재의 삶을 계속할지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는 선택권만 주고 아무것도 빼앗지 않는다고 말하며, 목적지가 있는 사람은 태우지 않는다는 특성을 강조합니다.
두리는 에밀리가 사실 쟈넷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습니다. 씨름돌 쭌의 우승 기념으로 열린 자리에서, 민석은 위기 상황에서 잘 버티라는 조언을 하며, 대니얼에게 두리를 잘 챙기라고 당부합니다.
지숙은 엄마에 대한 걱정으로 두리에게 언급하지만, 두리는 엄마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지숙은 두리가 지금 이 모습으로 빛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애심은 대니얼이 자신의 아들이라고 하며, 두리에게 아들을 직접 지키라고 요청합니다. 두리는 대니얼에게 제대로 된 집밥을 먹이고 싶어 하고,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쟈넷은 두리의 인생을 응원하며, 두리 앞에 다시 나타난 택시 드라이버는 3일 안에 결정을 내리라고 압박합니다. 두리는 이제 못다 핀 꽃을 피우러 가겠다고 결심합니다.
엘리먼트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내고, 쟈넷과 두리가 같은 꿈을 꿨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두리는 "이런 게 행복"이라고 말하며, 사라진 두리의 존재를 회상합니다.
마지막으로, 두리의 변화를 지켜보던 순애는 박씨의 말순 씨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음을 언급하며, 말순 씨가 어디로 갔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두리는 "세상엔 못 일어나는 일이 없다"며 사람의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 성찰하며, 두리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