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3회 줄거리
이번 회에서는 형제들의 슬픔과 갈등, 그리고 광숙의 심리적 변화가 주요 테마로 담겨 있다.
장례식에서 형제들은 서로가 큰형을 죽였다고 생각하며 슬퍼하고, 자신이 큰형을 대신 죽었어야 한다고 자책한다. 이 장면은 그들의 복잡한 감정과 형제애를 드러낸다.
독고세리는 실기실 안을 기웃거리다가 남자를 보고 한봄에게 이야기하지만, 한봄은 그저 대답을 회피한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아직 불확실함을 나타낸다.
공주실에서는 광숙의 장래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흥수는 사돈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하지만, 천수는 이를 말리며 갈등을 겪는다.
LX호텔에서 봄의 지도교수가 한동석과 식사하는 모습을 본 장미애는 안방 차지를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동석은 전처를 생각하며 반응을 보인다.
독고탁은 문상을 고민하다가 과거 술도가에서 쫓겨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대문 앞에서 돌아서고, 자신이 단순히 잘 팔리는 술을 만들고 싶었을 뿐임을 되새긴다.
미순은 문상을 하러 오고, 천수는 딸과 함께 미국에 가지 못했다고 말하며 그를 화나게 한다. 이후 문미순은 혼자 미국에서 귀국한 이유를 이야기하며, 자녀가 없다고 털어놓는다.
지옥분은 미용실이 휴일이라며 문상을 돕고, 흥수는 그의 도움에 감사해한다.
장례가 끝난 후, 광숙은 "외로워하지 말아요, 당신은 늘 웃는 모습으로 내 안에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감정적으로 고백한다.
납골당에서는 한동석이 비칠비칠한 계단을 내려오는 광숙을 보고, 그녀가 상복을 입은 이유를 궁금해한다. 광숙은 비몽사몽 상태로 가버리고, 동석은 그녀의 납골함으로 향한다.
범수는 빚에 시달리며 술도가 문을 닫자고 주장하지만, 천수는 반대한다. 형제들은 큰형수 방에 가서 이제 떠나라고 설득하며, 광숙은 마음의 정리��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범수가 혼자서 딸을 키우는 싱글 대디가 되었다는 사실을 형제들이 알게 되며, 이는 그들의 우려를 더한다.
결국 광숙은 친정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하지만, 다시 돌아와 술 항아리들을 바라보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아침이 밝자, 공주실은 광숙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범수에게 전화하고, 막걸리 항아리 사이에서 잠든 광숙이 발견된다. 그녀는 "굿모닝이에요, 도련님들"이라며 웃으며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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