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주(박형식)가 납치범에게 물고문을 당하며 스위스 계좌 번호를 묻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으로 시작됩니다. 동주는 계좌 번호를 모른다고 반복하지만, 범인은 믿지 않고 고문을 계속하여 결국 의식을 잃게 됩니다. 병원에서 허일도(이해영)가 동주를 구출하고, 아녜스 수녀(한지혜)는 은남에게 동주를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동주는 자신이 스위스 계좌 번호를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허일도와 함께 차강천 회장(우현)을 만납니다. 이 과정에서 서상무가 총상을 입고 의문이 생기고, 동주는 검찰 조사를 원치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는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부탁합니다.
공비서(서경화)는 동주를 성현이라 부르며, 동주는 앞으로 서동주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후 동주는 최면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고, 강이현(노수산나)이 최면을 시도합니다.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며 혼란스러운 상태가 됩니다.
결국 동주는 아녜스 수녀가 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 충격으로 모든 기억이 되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