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드림 4회|황인엽 이혜리 경성연가 계약, 빗속 첫 키스

그대에게 드림 4회|황인엽 이혜리 경성연가 계약, 빗속 첫 키스

114114 0 213 07.22 11:13
요약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4회에서는 주이재가 우수빈과 영화 ‘경성연가’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각본 및 연출 계약을 체결합니다. 시나리오 집필이 뜻대로 되지 않고 어머니 박현옥의 거센 반대까지 마주하지만, 수빈은 이재가 끝까지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곁을 지킵니다. 함께 작업하며 서로를 향한 감정이 다시 깊어진 두 사람은 빗속에서 15년 만의 첫 키스를 나눕니다.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4회는 주이재가 잊고 살았던 영화감독의 꿈을 다시 선택하는 과정과 우수빈을 향한 감정 변화를 함께 보여준 회차였습니다.

이재는 오랫동안 수빈을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후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수빈의 과거와 진심을 알게 된 뒤, 진짜 후회는 꿈을 포기한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1. 술에 취해 영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주이재

4회는 술에 취한 주이재가 우수빈에게 ‘경성연가’ 시나리오를 꺼내며 함께 영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말을 모두 쏟아낸 이재는 곧 필름이 끊기고, 다음 날 수빈의 호텔에서 눈을 뜹니다.

이재는 전날 자신이 집까지 내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급히 집으로 달려갑니다. 이미 부동산을 통해 집을 보러 온 사람까지 도착한 상황이었습니다.

당황했던 이재는 오랜 고민 끝에 집을 정리하기로 합니다. 익숙했던 생활을 붙잡는 대신, 다시 영화에 도전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꾸기 시작한 것입니다.

2. ‘경성연가’ 각본·연출 계약 체결

갈 곳이 없어진 이재는 수빈을 만나 영화 ‘경성연가’의 각본 및 연출 계약서를 받습니다. 막상 도장을 찍으려 하자 자신이 정말 영화를 완성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망설이는 이재에게 수빈은 말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은 너야. 그 여정에 같이 있을게, 내가. 끝까지.”

수빈은 자신이 이재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경성연가’는 처음부터 이재의 이야기였고, 자신은 그 꿈이 완성될 때까지 함께 걷고 싶었습니다.

수빈의 진심을 받아들인 이재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15년 만에 다시 영화감독의 길로 들어섭니다.

3. 시나리오가 써지지 않는 주이재

제작사 대표 서인욱은 부남시에 정식 작업실을 마련할 때까지 호텔에서 시나리오를 쓰라고 제안합니다. 이재와 수빈은 같은 공간에서 본격적으로 ‘경성연가’ 작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꿈에서 멀어져 있었던 이재에게 글쓰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노트북 앞에 앉아도 문장이 나오지 않았고, 수빈이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불안해합니다.

이재는 심유건을 통해 백화점 행사 아르바이트까지 나갑니다. 영화를 시작했다고 해서 당장 생계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고, 이재는 꿈과 현실을 동시에 붙잡아야 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수빈은 이재를 다그치지 않습니다.

“대단한 걸 내놓는 게 위대한 게 아니야. 우리가 끝까지 가보는 것, 그게 위대한 거지.”

완벽한 작품을 당장 만들어내는 것보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완성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응원이었습니다.

4. 우수빈과의 영화 작업을 반대한 엄마

마음을 다잡은 이재는 부남시 본가로 내려가 어머니 박현옥에게 리포터 일을 그만두고 다시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힙니다.

처음에는 딸이 힘든 일을 그만두는 것을 걱정하면서도 받아들이던 어머니는 함께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우수빈이라는 사실을 알고 강하게 반대합니다.

어머니에게 수빈은 딸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인생이 달라지게 된 원인이었습니다. 수빈에게 피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 딸이 다시 같은 사람 때문에 상처받을 가능성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재는 자신이 꿈을 포기하고 살아온 시간까지 모두 수빈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감정이 격해진 이재는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살았어야 했다며 어머니에게 쌓였던 마음을 터뜨립니다.

이재는 통장과 도장을 집에 남겨둔 채 작업실로 향합니다. 어머니에게 상처를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만큼은 가족의 걱정보다 자신의 선택을 따라가기로 합니다.

5. 심유건의 편이 되어준 오하나

단역배우 심유건은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고상연에게 다시 압박을 받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기 위해 버티고 있지만 주변의 견제는 계속됩니다.

이때 오하나는 유건을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하며 그의 편에 섭니다. 처음에는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 것처럼 보였던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톱배우지만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선택하지 못하는 하나와, 아직 이름 없는 배우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유건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비슷한 고민을 품고 있었습니다.

6. 함께 영화를 만들며 다시 시작된 설렘

이재와 수빈은 호텔과 작업실을 오가며 시나리오를 함께 수정합니다. 영화를 보고 장면을 분석하다 나란히 잠이 들기도 하고, 눈을 뜬 뒤 가까워진 거리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수빈은 눈을 감은 이재에게 능청스럽게 말을 건네며 어색한 분위기를 설렘으로 바꿉니다. 함께 영화를 만들었던 열아홉 살의 두 사람과 현재의 두 사람이 점점 겹쳐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재는 ‘경성연가’의 주인공 무겸과 난영의 키스 장면을 쓰다가 수빈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의식합니다.

자신이 수빈에게 흔들리는 것은 같은 공간에서 계속 붙어 일하기 때문이라며 마음을 정리하려 하지만, 설렘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결국 이재는 노트북을 들고 편의점으로 자리를 피합니다.

7. 15년 만에 다시 나눈 빗속 첫 키스

늦은 밤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수빈은 밖으로 나간 이재가 걱정돼 우산을 들고 찾아 나섭니다.

빗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는 수빈을 본 이재는 더 이상 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이재는 망설임 없이 수빈에게 달려가 먼저 입을 맞춥니다.

오래 기다린 첫 키스였지만, 입을 맞춘 이재는 자신이 한 행동에 놀라 급히 떨어집니다. 수빈은 당황한 이재를 다정하게 바라봅니다.

15년 전 제대로 끝내지 못했던 첫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의 상처를 모두 해결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큼은 더 이상 부정하기 어려워졌습니다.

8. 그대에게 드림 4회 감상 정리

그대에게 드림 4회는 주이재가 우수빈이 돌려주겠다고 했던 꿈을 직접 다시 선택한 회차였습니다. 이재는 집과 안정적인 일상을 정리하고 ‘경성연가’의 각본가이자 감독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꿈을 다시 시작했다고 해서 곧바로 모든 것이 잘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글은 써지지 않았고 생계를 위해 행사 일을 해야 했으며, 어머니는 과거의 사고를 떠올리며 수빈과의 작업을 반대했습니다.

수빈은 이재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기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곁에서 응원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은 너”라는 말은 이재가 자신의 삶과 꿈을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가장 필요한 위로였습니다.

두 사람의 감정선도 본격적으로 움직였습니다. 함께 영화를 보고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과거의 좋은 기억이 다시 살아났고, 이재는 빗속에서 먼저 수빈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줬습니다.

정리하면 그대에게 드림 4회는 ‘경성연가’ 계약 체결, 주이재의 집필 난항, 어머니와의 갈등, 심유건과 오하나의 우정, 우수빈과 주이재의 빗속 첫 키스까지 이어진 회차였습니다. 다시 시작된 두 사람의 첫사랑이 영화 작업과 현실적인 갈등 속에서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가 다음 이야기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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