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인대군(김선빈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퍼진 끔찍한 악취는 여리(김지연 분)의 말처럼 팔척귀의 회귀를 암시한다. 불길한 조짐 속에서 이정(김지훈 분)은 불안감에 휩싸이고, 악귀에 대한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가섭 스님(이원종 분)은 팔척귀 같은 막강한 악귀를 천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용의 여의주 혹은 강철이 몸 속의 야광주를 언급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는 야광주의 완전한 소진과 자기 희생이 필요하다.
윤갑의 혼령이 깃든 강철(육성재 분)은 여리를 지키고 싶지만, 이 운명은 그에게 너무나 가혹하다. 그럼에도 여리의 바람대로 그녀의 몸주신이 되기로 결심하며 장명주(실팔찌)를 받는다.
풍산(김상호 분)은 영인대군의 죽음을 왕 곁에 새로 나타난 자의 소행으로 왜곡해 대비에게 보고한다. 그 시각, 최원우(안내상 분)는 문상을 핑계로 궁 밖 어딘가로 은밀한 행보를 보인다. 이는 팔척귀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의 조각으로 추측된다.
중전 박씨(한소은 분)는 이정과 원자를 지키기 위해 금기를 어겨가며 비밀리에 움직였고, 이정 역시 그녀의 진심에 눈물을 흘린다.
여리는 강철에게 점점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고, 강철 역시 여리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우연히 가마 안에서 마주친 순간, 여리는 윤갑의 얼굴을 한 강철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후 서재일(한민 분)에게 발각되지만, 뜻밖에도 그들은 궁 안으로 데려가진다. 이정은 강철에게 비밀 임무를 맡기고, 여리는 궁 안에 머물며 애체 장인으로 일하게 된다.
여리는 병오일 불의 기운이 강해지는 날, 팔척귀를 잡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원자를 미끼로 서고에 유인하고, 자신은 철망으로 팔척귀를 붙잡아 강철이 마무리 공격을 하도록 계획한다.
하지만 팔척귀는 예상보다 강력했고, 풍산의 방해로 강철은 위기에 빠진다. 가섭 스님의 말대로 야광주를 완전히 소진해야만 끝낼 수 있는 싸움.
팔척귀는 여리의 철망마저 찢어버리며, 강철과 여리 모두에게 치명적인 위기가 닥치며 5회는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맞이한다.
강철은 용이 되어 승천할지, 아니면 윤갑의 혼령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여리와 강철, 그리고 윤갑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팔척귀의 배후, 그리고 풍산의 음모는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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