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사 노무진>이 1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회에서는 부국 창고 화재 사건의 진상 규명과 함께, 희생자들의 한을 풀고 정의를 실현하는 감동적인 결말이 담겼습니다.
건물 붕괴 직전 정신을 잃은 노무진(정경호)은 고견우(차학연), 나희주(설인아)와 함께 가까스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불법 착륙장과 무너지는 구조물로 인해 건물 안에 갇히고 맙니다. 김명안(최무성)과 문정은(문소리)까지 합류한 일행은 부실공사의 참상을 직접 마주하게 됩니다.
책임 회피와 비열한 행동 끝에 김명안은 노동자를 구멍 아래로 떠미우는 만행까지 저지르고, 이후 붕괴된 건물 밑에서 노무진과 함께 영혼의 세계로 끌려갑니다. 그곳에서 보살(탕준상)과 부국 창고 희생자들은 진정성 있는 책임을 요구하고, 김명안은 산업재해 재조사, 피해 보상,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약속하는 계약서에 피로 서명하게 됩니다.
시간은 되돌려지고, 김명안은 진심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모든 책임을 수습하고 자수합니다. 국회로 돌아간 문정은 의원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한편 무진은 형의 기일을 잊은 자신을 자책하며, 산재로 세상을 떠난 친형 우진과 마지막 작별을 나눕니다. 가족에게도 마음을 숨기고 살아온 무진은 형의 조언을 통해 진심을 표현할 용기를 얻고, 나미주(경수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재결합에 성공합니다.
보살은 무진에게 “네가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꿨다”는 따뜻한 말을 전하며, 드라마는 감동적인 여운 속에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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