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줄거리 요약:
배견우의 몸을 차지한 귀신 봉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 하지만, 염화는 그를 악신으로 몰아가려 한다. 성아는 축시를 통해 견우와 재회하며 봉수를 천도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봉수는 과거 학도병 장윤보였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자신의 한을 풀지만, 염화는 이를 이용해 저승사자를 불러낸다. 결국 신어머니는 자신을 부적으로 삼아 염화 대신 희생된다.
자세한 줄거리:
박성아는 양궁 연습 도중 견우가 아닌 봉수임을 눈치챈다. 봉수는 "견우는 잡아먹었다"고 충격적인 말을 전하며 자신이 염화에게 몸을 빼앗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그는 원래 폐가가 아니라 물건에 깃든 귀신이었으며, 염화가 그 물건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속셈을 드러낸다.
신어머니는 성아에게 염화가 봉수를 악신으로 만들려 한다고 전하며, 봉수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성아는 봉수의 마음을 들여다보려 노력하지만 혼란스러워하고, 봉수는 성아에게 일방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스킨십을 시도한다.
지호는 봉수의 정체를 알고 분노하지만 봉수는 자신도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고, 무당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후 봉수는 학교에서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며 주변 사람들의 호감을 얻게 되지만, 성아는 진짜 견우가 사라질까 두려워한다.
성아는 축시를 통해 견우와 재회하며, 봉수를 천도시키기 위해 그의 한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 날 봉수는 성아와 지호를 데리고 묘지로 가 자신이 학도병 장윤보였고, 죽기 전 어머니가 준 은가락지를 전달하지 못해 한을 남겼다고 밝힌다.
은가락지를 묻으며 한을 푼 봉수는 다시 견우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염화는 봉수가 묻은 은가락지를 되찾고 저승사자를 불러낸다. 신어머니는 이를 막기 위해 염화를 상대로 양동 작전을 펼치고, 마지막에는 부적이 된 손수건으로 염화 대신 저승사자에게 희생된다.
신어머니는 “이번엔 끝에서 기다렸지. 안 놓는다고 했잖아”라는 마지막 말과 함께 눈을 감고, 염화는 오열하며 죄책감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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