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트리거' 4회 4화에서는 점차 구체화되는 총기 유통 경로와 함께,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동기와 정체가 한층 더 드러난다.
1. 이도, 총기 사용으로 인해 정직 처분
이도(이주승)는 증거물 총기를 사용해 피의자와 1:1로 대치한 탓에 경찰 감사 대상이 된다. 정의로운 경찰서장의 도움으로 혐의는 벗었지만, 3개월 정직 처분을 받고 사건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대한민국 내 총기 유통 가능성에 대한 강한 우려로, 사건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한 이도는 결국 문백을 다시 찾아간다.
2. 문백, 그의 정체는 여전히 수수께끼
문백(김영광)은 동월산업 기술영업부 대리로, 군수업체에서 탄환 제조 및 테스트를 담당하고 있다. 자신이 말기 암 환자이며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고통 없는 죽음을 위해 총기를 찾다, 한 의문의 사이트를 통해 총을 구매했다는 것. 그러나 현재 그 사이트는 사라진 상태다.
문백은 자신에게 함께 배송된 주소록은 기억으로 모두 암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주소록에 적힌 장소는 20~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보이며, 문백이 유통책이 아님에도 그 주소록을 갖고 있었던 점은 여전히 의문을 자아낸다.
3. 오경숙, 총을 받고 복수에 나서다
한편, 산업재해로 아들을 잃은 오경숙에게도 총이 배달된다. 오경숙은 아들의 직장 대표를 직접 찾아가 총으로 살해한다. 대표는 무릎을 꿇고 목숨을 구걸하지만, 오경숙은 아들에게 직접 사과하라며 총을 발포한다. 그녀의 행동은 절망이 복수로 이어지는 상징적 사건으로 그려진다.
4. 구정만, 총기 확보를 위한 움직임
구정만은 김덕현으로부터 총기의 존재와 배경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공석호의 가게와 주소록에 있는 장소들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이 중 한 곳은 오경숙의 집이었으며, 이를 통해 총기 배송 시스템이 복잡한 조직적 구조를 따르고 있음을 암시한다.
5. 남은 총기 수령자, 박규진?
한편,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박규진 역시 총기를 받았다. 그가 받은 총은 과연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까. 이도와 문백은 아직도 사건이 벌어진 뒤에야 움직이고 있어, 앞으로는 사전에 사건을 막는 능동적 전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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