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출은 노름방을 전전하다가 우연히 본 신문 기사 속 양정숙의 사진을 보고 여의도 흥백산업 아파트 기공식 현장을 찾아간다.
한편, 희동이 보물선을 발견하고 도자기들이 인양되자 배 위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관석은 황선장과 은밀히 눈짓을 주고받고, 마지막 물질에 전출을 투입한 뒤, 희동을 제외한 나머지를 돌려보낸다.
유치장에 있던 덕산을 방문한 김코치는 김교수가 바다에 도자기를 캐러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추적에 나선다.
전출이 줄을 잡고 수면 위로 올라오던 중, 황선장이 전출을 발로 차고, 관석은 그의 호스를 밟아 호흡을 차단시킨다. 이어 황선장은 해머로 전출의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하고, 낯선 배가 다가오자 호스를 끊고 전출을 바다에 버린다.
희동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격분하며 “뭐 하는 거야!”라고 외치지만, 이미 전출은 사라진 뒤다. 이후 육지에 올라온 희동은 관석에게 주먹을 날리며 분노를 터뜨리고, 관석은 이번 건이 끝나면 천만 원을 주겠다는 조건으로 그를 회유하려 한다.
희동은 전출이 사모의 전남편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일이 꼬였다는 걸 암시한다. 관석은 “죽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그릇을 열심히 건져야 한다”는 궤변으로 책임을 회피한다.
정숙은 천회장의 신용금고를 열었지만, 금고 속에는 아내를 향한 편지와 사진뿐이었다. 격분한 정숙은 “난 그저 당신에게 경리 직원이었던 거야”라며 천회장에게 분노를 터뜨린다.
관석은 정숙에게 전출이 사고로 죽었다고 전하며 정황을 설명한다. 하지만 시신도 없고 신고도 하지 않았다는 말에 정숙은 천회장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김코치는 김교수를 추적해 마침내 붙잡는다. 덕산은 관석의 입김으로 유치장에서 풀려나 김코치와 함께 김교수를 부산으로 데려간다.
한편, 희동은 선자가 섬에 팔려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격분하며 난동을 부린다. 마담은 백만 원을 가져오면 풀어주겠다고 말하며, 손끝 하나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경고를 받는다.
관석은 사람들에게 전출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리지만, 희동은 관석의 편을 들고, 복근은 “나눠먹을 인간이 줄었는데 왜 딴소리냐”고 일갈한다.
작업이 늦어지자 황선장은 바지선 도입을 제안한다. 관석은 위험성을 언급하며 반대하지만, 희동은 정부에서 보낸 척 현수막을 붙이고 대대적으로 작업을 벌이자고 주장한다.
관석은 희동의 갑작스러운 적극성에 의아해하지만, 희동은 정확한 보수를 요구하며 “이번만 하고 그만둔다”고 선언한다.
한편, 정숙은 형사에게 임전출이 살해당했다면 어떤 입증이 필요한지 묻고, 살해 정황에 대해 파악해간다. 김의원은 정숙에게 금고 관련 정보를 흘리며 금전을 요구하고, 정숙은 천회장에게 또 다른 금고가 있음을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관석과 희동은 바지선에 ‘정부 사업’ 현수막을 붙여 사람들을 모아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사람들은 이를 정부 사업으로 철석같이 믿으며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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