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차는 사랑과 법, 그리고 상처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모델 설은영 씨의 의뢰로 시작됩니다.
사랑했던 연인과의 관계에서 심각한 상처를 입고, 그것이 악성 켈로이드로 남아 모델 일조차 할 수 없게 된 그녀. 문제는, 성관계 전 동의서가 존재한다는 것이었죠.
강효민은 상해죄가 성립하려면 동의서가 무효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제기된 논리는 ‘사랑에 빠진 상태가 곧 심신 미약일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윤석훈 역시 흥미를 보이며 사건을 맡게 되죠.
하지만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해집니다.
상대방은 IT업계의 거물, 마블소프트 대표 정한석. 그는 뻔뻔하게도 강효민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협상 자리에서 머리끈까지 풀어주는 기행을 벌입니다.
효민은 선을 긋지만, 정한석은 영상 동의까지 내세우며 협박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죠.
윤석훈은 효민에게 조언합니다.
“사람들은 상처가 극에 달했을 때 소송을 생각한다. 금전적 보상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게 본질이다.”
이 말은 이번 사건의 핵심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결국 설은영은 치료비와 법률 비용만 받고, 자책에서 벗어나는 용기를 택합니다.
강효민은 그녀에게 “이별도 양방향으로 하셔야죠. 마지막 모습만 기억에 남기세요.”라며 위로를 건네죠.
이번 회차에서는 허민정의 과거도 비춰집니다.
이혼 과정에서 겪은 가족의 무관심과 고통, 그리고 다시 찾아온 전 남편 상간녀의 의뢰까지. 허민정은 단호히 거절하며 자신의 과거와 마주합니다.
또한 율림의 내부 권력 다툼도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권나연은 신임 대표로 취임하며 **“전문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선언합니다.
김율성은 그녀를 “검이 아니라 검객”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율림을 바꿀 인물임을 시사하죠.
마지막으로, 윤석훈은 과거 아내의 흔적을 지우려 하지만 결국 버리지 못하고,
그 순간 문밖에 나타난 울먹이는 여자를 발견하며 6회는 충격적으로 끝이 납니다.
이번 회차는 사랑과 집착, 상처와 회복, 그리고 권력의 흐름까지 다층적으로 담아낸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인간관계 속 사랑과 상처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고 싶은 분
법정 드라마의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감정적인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
여성 캐릭터들의 성장과 자기 극복에 관심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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