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3회

신사장 프로젝트 3회

114114 0 1,480 2025.09.23 11:54

신사장 프로젝트 3회 줄거리 총정리 | 이상현 사건과 신재이의 협상


15년 전, 김판사는 울분에 휩싸인 신사장(본명 신재이)을 막아 세운다. 그는 신사장이 직접 무언가를 실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가 행동하도록 만드는 사람이라고 지적하며 궁금한 것이 있으면 스스로 알아내라고 충고한다.


현재로 돌아와, 신사장은 3년 전 폐암으로 사망한 형을 언급하며 사건의 본질로 들어간다. 그는 인질극의 협상 방식을 “한 시간에 한 번씩 만나 요구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정하고, 첫 요구 사항으로 소머리국밥 3그릇을 주문한다. 이상현이 소머리국밥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그의 부모에게서 직접 들었다는 신사장의 언급은 사건의 세밀한 준비 과정을 드러낸다.


이상현의 요구는 단순하지 않았다. 그는 비료 공장에서 배출된 유해 물질로 형을 비롯해 주민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세 가지 조건을 내세운다. ① 업체와 정부의 사실 인정 및 보상, ②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 ③ 언론 공개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고 생중계하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시장은 자신이 당시에는 시장이 아니었고 법대로 처리했을 뿐이라고 부인한다. 하지만 신사장은 시장의 눈과 입을 가리며 “살리려는 거니까 얌전히 있으라”고 말한다. 동시에 시크릿 주마담에게 문서를 전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사건의 또 다른 맥락을 드러낸다.


이상현은 법적으로도 힘으로도 해결할 수 없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말하며, “자식이 먼저 떠나면 부모는 평생 죄인이 된다”는 신사장의 말이 교차한다. 정부 측은 보상 의사를 전하지만, 이상현은 돈이 아닌 정의와 처벌을 요구한다. 신사장은 협상 결렬 시 전기를 끊으라고 지시하고, 결국 폭탄이 터지면서 협상은 실패로 끝난 듯 보인다.


그러나 사건의 진실은 달랐다. 이상현은 신사장과 공모해 죽은 것처럼 꾸며졌고, 실제로는 어머니와 함께 해외로 출국한다. 폭발 또한 신사장이 리모컨으로 조작한 것이었다. 반나절 만에 공무원의 비리 증거를 찾아낸 필립과 함께 신사장은 사건을 정리했고, 이상현의 주장이 사실임이 드러나면서 용단시의 부패도 폭로된다.


한편, 신사장은 과거 인질극에서 아들 준이를 잃은 아픔을 드러낸다. 그 사건 이후 신사장은 인질범뿐 아니라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를 구하는 협상가로서 복잡한 신념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장영수는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적으로 돌리기보다 이용하는 것”이라는 신사장의 말을 떠올리며 이번 사건 역시 같은 맥락이었다고 짚는다.


마지막으로 신사장은 “죄는 공소시효가 있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의 고통에는 공소시효가 없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멀리서 신사장을 지켜보는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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