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회

114114 0 1,383 2025.09.22 13:54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회에서는 정이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모방범의 존재가 얽히며 사건의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최중호는 과거 목욕탕 앞과 사택 앞에서 정이신을 지켜보며 그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다고 고백한다. 정이신은 아들 정호가 성인이 될 때까지만 자신을 지켜봐 달라며, 정호가 측은지심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한다. 한편, 정이신은 자신을 “없는 사람”이라 칭하며 수열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인다.


경찰은 죽은 줄 알았던 정이신이 멀쩡히 살아 활동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정이신은 수열의 아버지를 죽인 뒤 교통사고를 위장해 가짜 무덤을 만들었음을 털어놓고, 오히려 수열을 위협한다. 그는 “네 아버지처럼 모두 죽여야 한다”라며 섬뜩한 경고를 남긴다. 하지만 정이신의 범행을 입증할 목격자는 없고, 그는 여전히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는다.


수열은 살인자의 피가 자신에게도 흐르고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동생 정연은 가끔 자면서 엄마를 찾는 수열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그의 내면에 깊은 상처가 남아 있음을 드러낸다. 그러나 수열은 그것이 단순한 악몽일 뿐이라고 말한다.


한편, 박민재와 그의 가족 역시 의심의 중심에 서게 된다. 박민재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학대받은 기억과, 훗날 자신이 아버지를 때리게 된 경험을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수열은 박민재에게 “그 여자가 네 아버지를 죽이려 한 것은 잘못한 자를 골라 죽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민재는 그것이 단지 괴물이 되고 싶지 않아서 만든 합리화라고 지적한다.


사건의 실마리는 정이신의 과거에서 드러난다. 정신과 의사의 기록에 따르면, 정이신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신의 눈앞에서 죽는 것을 목격했고, 이후 마음을 닫아버렸다. 이 비극적 사건은 정이신의 성격과 살인 행각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한편 성규와 지안은 수사를 이어가던 중, 박민재가 팔로우하는 SNS 계정 ‘조이’가 피해자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수열에게 전달된 휴대폰 영상 속에는 피해자들이 살해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범인은 수열에게 직접 “그 여자에게 전화를 하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정이신은 살인범의 심리를 분석하며 “과시욕과 자만심을 자극해 실수를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범인이 언급한 ‘마지막 장면’이라는 단어에 형사들은 연기자를 떠올리지만, 정이신은 그럴 리 없다고 단언한다.


조사의 끝에 오페라 가수 김서준이 조이의 팔로워로 지목된다. 그는 불법 마약 투여 혐의로 잡히지만, 사건의 본질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한편, 수열에게 조이가 접근할 것이라는 의문의 문자가 도착한다.


마지막으로, 심부름센터에서 고문을 당한 박민재의 모습이 발견되고, 그 영상은 정이신에게 직접 보내진다. 사건은 점점 더 깊은 미궁으로 빠져들며 정이신과 모방범의 실체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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