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3회|오승아가 밝힌 킹피셔의 과거, 태공산 펜션 잠입

유부녀 킬러 3회|오승아가 밝힌 킹피셔의 과거, 태공산 펜션 잠입

114114 0 116 08.08 14:08
유부녀 킬러 3회 요약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3회에서는 오현남의 진짜 정체와 유보나에게 접근한 이유가 밝혀집니다. 현남의 본명은 오승아로, 2011년 크리스마스 자신을 죽음에서 구해준 킹피셔를 동경해 같은 세계에 들어온 인물이었습니다. 승아는 권태성이 보나를 평범한 삶으로 바꿔놓았다고 생각하며 과거의 킹피셔를 되찾고 싶어 합니다. 한편 이동진은 새로운 장기 적출 사건을 수사하고, 두루미전자 영업3팀은 태공산 실종 사건의 배후로 의심되는 펜션에 워크숍을 가장해 잠입합니다. 팀원들이 약물에 쓰러진 가운데 술에 취해 잠들었던 보나가 깨어나며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합니다.
드라마 유부녀 킬러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3회는 지난 회차에서 권태성에게 독을 먹였다고 협박했던 오현남의 진짜 목적을 보여주면서 시작했습니다.

현남은 보나의 가족을 죽이기 위해 접근한 복수자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15년 전 자신을 죽음에서 구해준 킹피셔를 인생의 구원자로 여겼고, 그 사람과 같은 곳에 서기 위해 오랫동안 자신을 단련해온 인물이었습니다.

이후 이야기는 태공산에서 벌어진 연쇄 실종 사건으로 넘어갑니다. 영업3팀은 평범한 회사 워크숍을 가장해 사건의 유력한 장소인 펜션에 직접 들어가고, 그곳에서 새로운 클라이언트 후보와 맞닥뜨립니다.

1. 킹피셔를 기억하는 유일한 목격자 오승아

오현남의 본명은 오승아였습니다.

2011년 크리스마스, 승아는 어머니를 죽이고 출소한 아버지 오만석에게 다시 목숨을 위협받았습니다.

당시 승아는 자신의 인생이 그날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살아남는 것보다 차라리 죽게 해달라고 기도할 만큼 삶에 대한 희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런 승아 앞에 나타난 사람이 유보나였습니다.

보나는 승아에게 집으로 돌아가면 거실 창문을 열어두라고 말했고, 오만석이 승아를 죽이려던 순간 멀리서 단 한 발의 총알로 그를 제거했습니다.

세상에는 킹피셔를 직접 본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승아는 달랐습니다. 그는 스스로 저격 장소까지 찾아가 킹피셔의 흔적과 마주했던 유일한 아이였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보나는 승아를 알아봅니다.

“오랜만이야, 오승아.”

2. 오승아에게 킹피셔는 구원자였다

승아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보나를 단순한 킬러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죽기를 바라던 순간 나타나 아버지로부터 구해준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린 승아에게 킹피셔는 신이나 산타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승아는 언젠가 보나와 나란히 서고 싶었습니다. 자신을 구한 사람처럼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죽을 만큼 노력했고, 결국 독을 다루는 킬러가 되어 두루미전자 영업3팀까지 들어왔습니다.

약 6년 전 우연히 보나를 다시 발견한 뒤에는 하루도 잊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승아에게 보나는 자신의 삶을 다시 시작하게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언니가 내 인생의 구원자였으니까 책임져요.”

앞선 회차에서 보나의 가족을 감시하고 태성을 이용해 보나를 시험했던 것도 단순한 복수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승아는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의 킹피셔를 다시 보고 싶어 했습니다.

3. 권태성에게 먹인 것은 독이 아니었다

지난 회차에서 승아는 권태성에게 치명적인 독극물 미스트를 먹였다고 보나를 협박했습니다.

태성을 살리기 위해 보나는 승아가 준비한 액체를 직접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차에서 태성에게 먹인 것은 실제 독이 아니라 단순한 수면제였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승아는 처음부터 태성을 죽일 생각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가족을 위협했을 때 보나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보나가 망설이지 않고 같은 약물을 마시는 모습을 본 승아는 확실하게 깨닫습니다.

지금의 보나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는 킹피셔가 아니라 가족이었습니다.

4. 킹피셔를 바꾼 사람은 권태성

승아는 지금의 보나가 과거 자신이 알던 킹피셔와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보나는 목숨을 걸고 범죄자를 처단하는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어린 딸의 하원 시간을 먼저 계산하고, 임무가 끝나면 남편과 딸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승아가 그 변화를 만든 사람으로 지목한 인물은 권태성이었습니다.

보나 역시 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킹피셔가 수많은 사람을 구해왔다면, 정작 킹피셔 자신을 구원한 사람은 태성이었다는 것입니다.

승아는 보나를 다시 자신이 동경했던 옛날의 킹피셔로 돌려놓고 싶어 하지만, 보나는 이미 그 시절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도 묘하게 달라집니다. 회사 밖에서는 자신을 언니처럼 따르는 승아에게 보나는 단호하게 경고합니다.

“너 회사에서도 언니라고 하면 죽는다.”

적으로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가 선후배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기 시작한 장면이었습니다.

5. 킹피셔를 두고 엇갈리는 이동진과 성훈

경찰에서는 킹피셔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됩니다.

성훈은 킹피셔가 아니었다면 15년 전 오승아가 죽었을 것이라며 그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실제로 킹피셔에게 죽은 사람 대부분이 다른 사람의 삶을 파괴한 강력범죄자라는 점도 성훈의 생각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이동진의 생각은 다릅니다.

범죄자였다는 사실과 그 사람을 개인이 죽일 권리가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킹피셔가 결과적으로 피해자를 구했더라도 누군가의 생명을 임의로 결정하는 행동까지 정의가 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킹피셔를 영웅으로 바라보는 시선과 살인범으로 추적하는 동진의 시선이 다시 한번 대비됐습니다.

6. 장기가 사라진 시신과 새로운 사건

이동진과 성훈에게 새로운 사건이 들어옵니다.

서울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의 장기가 대부분 사라져 있었습니다.

신원을 확인한 결과 피해자는 서울 사람이 아니라 강원도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인물이었습니다.

강원도에서 실종된 사람이 서울에서 장기가 사라진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것은 단순 살인이 아니라 조직적인 범죄가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사건을 좋아해서는 안 되지만 새로운 사건이 들어오자 의욕이 넘치는 성훈과, 곧바로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동진의 수사가 시작됩니다.

7. 영업3팀의 워크숍

두루미전자 영업3팀에도 새로운 일정이 잡힙니다.

바로 회사 워크숍입니다.

보나가 워크숍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승아는 누구보다 반가워합니다. 자신이 동경했던 보나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들뜬 모습입니다.

그러나 영업3팀의 워크숍이 단순히 친목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는 사실은 조금씩 드러납니다.

선풍기 한 대라도 더 팔기 위해 뛰어다니는 일반 영업팀이 있는데, 영업3팀이 회사 실적을 올리기 위해 워크숍을 떠날 이유도 크지 않았습니다.

봉팔 팀장이 선택한 워크숍 장소 자체가 새로운 사건과 연결돼 있었습니다.

8. 킬러들인데 단체 줄넘기는 못한다

워크숍에 도착한 영업3팀은 다른 회사와 다르지 않게 단체 체육활동부터 시작합니다.

문제는 실전에서는 사람을 상대하는 데 능숙한 팀원들이 단체 줄넘기 하나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기영도는 팀원들의 예상과 달리 몸을 쓰는 운동에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각자 총기와 격투, 해킹과 장비에 특화돼 있지만 평범한 회사 워크숍에서는 오히려 구멍이 되는 모습이 웃음을 만들었습니다.

반면 보나에게는 이런 게임조차 어렵지 않았습니다.

작은 틈을 정확하게 맞혀야 하는 게임에서도 킹피셔답게 한 번에 성공하며 팀원들에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장거리 저격부터 워크숍 게임까지 목표물이 있으면 놓치지 않는 보나였습니다.

9. 결혼 후 끊었던 술을 마신 유보나

저녁에는 본격적인 회식이 시작됩니다.

동료들은 보나가 술과 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말하면 술을 못 마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혼하고 율이를 낳은 뒤 거의 마시지 않았을 뿐 과거에는 팀원들과 술자리도 함께했던 보나였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술을 마시기 시작한 보나는 엄청난 주량을 보여줍니다.

킬러 능력에 운동, 사격, 육아까지 잘하는 보나가 술까지 강하자 팀원들은 다시 한번 감탄합니다.

결국 평소보다 훨씬 많은 술을 마신 보나는 깊게 잠이 듭니다.

10. 사라진 기영도

산속에 있는 펜션은 휴대전화 신호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기영도는 통화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혼자 펜션 밖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연락이 가능한 곳을 찾던 영도는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붙잡힙니다.

처음부터 펜션 주인의 인상과 주변 분위기가 평범하지 않았지만 워크숍을 즐기던 팀원들은 즉시 움직이지 않습니다.

곧 펜션 주인이 팀원들에게 꿀물을 건넵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을 위한 평범한 숙취 음료처럼 보였지만 꿀물을 마신 직원들은 한 명씩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11. 워크숍 장소를 일부러 선택한 봉팔 팀장

사실 봉팔 팀장이 이 펜션을 워크숍 장소로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태공산 일대에서 사람들이 연이어 실종됐고, 영업3팀은 실종 사건의 배후가 이 펜션과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수사망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범인들은 지금까지 일반 투숙객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았지만 경찰에게 꼬리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행동이 대담해졌습니다.

봉팔은 직접 펜션에 들어가 범행 여부와 조직의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아예 워크숍을 계획했습니다.

친목 여행처럼 보였던 일정 전체가 사실은 영업3팀의 사전 조사였습니다.

12. 사람에게 가격을 매기는 펜션

약물에 취해 쓰러진 두루미전자 직원들을 확인한 펜션 일당은 뜻밖의 횡재를 했다고 좋아합니다.

이들에게 투숙객은 사람이 아니라 돈이 되는 상품이었습니다.

상태와 조건에 따라 한 사람당 수억 원의 가치가 있다며 가격부터 계산합니다.

앞서 발견된 장기가 사라진 시신과 태공산 실종자들이 연결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돈이 되는 사람을 납치하고 목숨까지 거래 대상으로 보는 범죄자들이라면 영업3팀의 클라이언트가 될 조건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13. 바로 제거할 수 없는 영업3팀의 규칙

문제는 영업3팀이 의심만으로 상대를 제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범죄 가능성이 아무리 높아도 정식 클라이언트로 확정되기 전까지는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내부 규칙이 있었습니다.

클라이언트 여부가 확정되기 전의 대상은 그레이 단계로 분류됩니다.

영도 역시 어떤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가 아닌 사람을 상대로 임의로 미팅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법 밖에서 범죄자를 처단하는 조직이지만 그들 나름대로 넘지 않는 선과 절차가 존재했습니다.

결국 영업3팀은 상대가 자신들을 공격하는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 확정 전까지는 총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불리한 상황에 놓입니다.

14. 총이 없어도 평범한 회사원은 아니었다

펜션 일당은 약물에 쓰러진 영업3팀을 평범한 회사원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를 잘못 골랐습니다.

봉팔 팀장은 육군 특전사 출신이고 다른 팀원들 역시 다양한 격투와 실전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총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서 완전히 무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영업3팀이 이곳에 온 목적 자체가 태공산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클라이언트 사전 미팅이 시작된 순간부터 펜션 일당이 생각한 것처럼 일방적으로 사람을 납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15. 엄마가 전화를 받지 않자 걱정하는 율이

같은 시간 집에서는 율이가 엄마에게 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술에 취해 깊게 잠든 보나는 전화를 받지 못합니다.

태성은 엄마가 워크숍에서 잠들었다고 설명하지만 율이는 쉽게 안심하지 못합니다.

숲속에 간 엄마에게 늑대가 나타나면 어떻게 하느냐며 걱정합니다.

어린 율이는 엄마를 걱정하지만 실제로 숲속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가 누구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엄마라고 생각하는 유보나는 늑대를 걱정할 사람이 아니라 범죄자들이 가장 피해야 할 킹피셔였습니다.

16. 잠에서 깨어난 유보나

펜션 일당은 영업3팀을 완전히 제압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술을 잔뜩 마시고 잠들어 있던 보나가 마침내 눈을 뜹니다.

상황을 확인한 보나 앞에는 무장한 남자들이 서 있었습니다.

누군가 총을 들고 있다고 해서 킹피셔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상대가 들고 있는 총까지 순식간에 자신의 무기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 보나였습니다.

술에서 덜 깬 상태에서도 보나의 움직임은 달라집니다.

표범처럼 빠르고, 사자처럼 거침없으며, 백조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킹피셔 유보나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평범한 워킹맘이던 율이 엄마가 다시 한번 킹피셔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유부녀 킬러 3회 감상 정리

유부녀 킬러 3회는 오현남을 단순한 복수 캐릭터가 아닌 킹피셔에게 인생을 구원받은 인물로 설명하면서 보나의 과거를 조금 더 보여준 회차였습니다.

승아에게 보나는 사람을 죽이는 킬러가 아니라 자신이 살아갈 이유를 돌려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승아는 보나처럼 되고 싶어 킬러가 됐고, 과거의 킹피셔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보나는 지금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과거에는 다른 사람을 구하는 킹피셔였다면 지금은 태성과 율이를 지키는 남편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킹피셔를 구원한 사람이 권태성이라는 말은 보나의 변화가 단순히 결혼과 육아 때문에 약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보나는 처음으로 자신의 목숨보다 지키고 싶은 가족을 갖게 됐습니다.

후반부 태공산 펜션 이야기는 영업3팀 전체의 능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건으로 이어졌습니다. 평소에는 장난스럽고 어딘가 허술해 보였던 직원들이지만 실제로는 특전사 출신부터 격투와 해킹 전문가까지 모인 위험한 조직이었습니다.

특히 장기가 사라진 시신과 태공산 실종 사건, 사람 한 명당 수억 원의 가격을 매기는 펜션 일당이 연결되면서 단순 납치가 아닌 조직적인 인신매매 또는 장기 범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영업3팀은 범죄자로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제거하지 않습니다. 클라이언트가 확정되기 전에는 미팅하지 않는다는 규칙이 다시 등장하면서 킹피셔의 사적 제재에도 조직 내부의 기준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정리하면 유부녀 킬러 3회는 2011년 크리스마스의 오승아와 유보나, 킹피셔를 동경해 킬러가 된 승아의 과거, 권태성이 보나를 바꾼 이유, 이동진의 새로운 장기 적출 사건 수사, 태공산 펜션으로 떠난 영업3팀의 위장 워크숍, 약물에 쓰러진 팀원들과 마지막에 깨어난 유보나까지 이어졌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펜션 일당이 정식 클라이언트로 확정될지와 잠에서 깨어난 킹피셔가 영업3팀을 어떻게 구해낼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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